눈이 내리면 평창은 분주해진다. 설원 위에는 이야기가 세워지고, 얼음 아래에서는 겨울이 낚인다. 대관령의 눈꽃과 오대천의 송어가 만들어내는 두 개의 풍경은 평창을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겨울을 가장 잘 즐기는 방법, 그 답이 평창에 있다. 1월, 겨울의 문을 여는 평창송어축제 평창의 겨울은 1월 1일, 진부면 오대천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제17회 평창송어축제는 2월 2일까지 무려 33일간 이어지며, 새해 첫날부터 한겨울의 중심까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축제로 불리는 이 축제는 평창 겨울 시즌의 출발점이자 가장 역동적인 무대다. 꽁꽁 언 오대천 위에서 즐기는 송어 얼음낚시는 축제의 상징이다. 얼음 아래를 응시하며 낚싯대를 드리우는 순간, 겨울은 더 이상 배경이 아닌 체험의 대상이 된다. 여기에 수심 약 50cm의 찬물 속에서 직접 송어를 잡는 맨손 송어 체험은 현장의 열기를 단숨에 끌어올린다. 텐트 낚시터와 실내 낚시터, 초보자를 돕는 운영요원 배치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 띈다. 1월 내내 이어지는 축제 기간 동안 눈썰매와 스노우래프팅, 얼음자전거, 범퍼카, 스케이트 등
연천군은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2026년 농촌지도시범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농촌지도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등에서 개발한 농업신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총 24억4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보급 시범 △벼디지털 재배기술 활용 정밀농업 종합기술시범 △이상기상 대비 과수 시설재배 시범 △연천 DMZ HEMP 작목개발 시범사업 등 29개 사업 35개소에서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연천군에 거주(주민등록)하는 농업인으로, 최근 3년(2023~2025) 연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보조금 2천만원 이상 시범사업을 하지 않은 농업인이다. 사업신청서 제출과 현지조사를 거친 뒤 2월 중 열리는 농업 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에 있는 전화번호를 통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연천군 또는 연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원희 소장은 “농촌지도시범사업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연천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
신안군은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415개소의 경로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경로당이 371개소로 전체의 약 89%에 달해 시설물 노후화로 인한 에너지 효율 저하와 이용 불편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토교통부 주관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경로당44개소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되었으며,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5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26개소의 경로당에 대한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6년에는 18개소 공사를 착공할 예정으로 노후 경로당의 주거·이용 환경 개선이 순차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단열 보강, 고효율 창호 교체, 냉·난방 설비 개선 등 에너지 성능 향상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이를 통해 냉·난방비 절감은 물론,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소통 공간인 만큼
기장군은 1월 16일까지 ‘2026년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장군민 건강증진사업’은 군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장군이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연계해 암 종합검진이나 뇌혈관 검진비용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이번 대상자 모집을 통해 1,865명을 선정하며,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모집 기간 동안 관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월 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자 중 65세 이상 노인, 국가보훈대상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록장애인에게는 검진비용 전액 8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의 40세 이상 군민에게는 70만원을 지원하며, 10만원은 본인이 부담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25.12.22.) 기준으로 기장군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 중이거나, 원전건설로 인한 타지역 이주민 중 2003년 5월 31일 이전까지 장안읍 고리·효암리·길천리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였던 사람 중 40세 이상인 자(1985.12.22.까지 출생)이다. 다만, 2010년 이후 현재까지 본 사업을 통해 이미 검진비용을 받은 사람은 신
인제군이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산림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2026년 산림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임산물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백두대간 보호구역이 포함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임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과「2027년 백두대간 주민소득 지원사업」을 병행 추진한다. 「임산물 직거래 택배비 지원사업」은 관내에서 임산물을 직접 생산해 택배로 판매하는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택배 판매 과정에서 실제 발생한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임업인(단체)당 4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제 발생한 택배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고로쇠 수액이나 산양삼 등 채취 허가가 필요한 임산물의 경우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아 생산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2026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인제군청 산림정원과 산림경영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군은「2027년 백두대간 주민소득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백두대간 보호구역 내 산림자원을 활
경기도가 올해 이천시·시흥시·구리시 등 3곳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국적, 성별, 연령,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시공간 및 환경 디자인을 의미한다. 올해 사업은 ▲이천시 신하초등학교 안전통학길 조성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일원 유니버설디자인 공간 조성 ▲구리시 종합민원실 및 행정복지센터 내·외부 접근 공간 개선이다. 선정된 대상지는 총 15억 원을 지원받아 교통약자 등을 위해 시설, 공간 등을 개선한다. 앞서 도는 2014년부터 시군 공모를 통해 총 43곳에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추진했으며, 2023년부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둔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을 총 15곳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 최초 고령자 맞춤형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양주시 매곡리 경로당 ▲무장애 어린이 놀이공간을 조성한 과천시 별양어린이공원 ▲이용자가 쉽게 찾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한 구리시보건소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안양시 명학공원 ▲다함께 배려하는 안산중앙역 로데오거리 ▲통합놀이시설을 적용한
천안시는 2026년 1학기 연합기숙사 기숙사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청년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3월부터 8월까지 수도권 및 천안 행복기숙사에 입사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수도권행복기숙사는 홍제, 동소문행복기숙사와 독산동, 개봉동 청년주택 등 4개소이며, 대학생 10명에게 1인당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수도권행복기숙사 지원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계속해 천안시에 주민등록을 둔 사람으로, 입사일 기준 수도권 소재(서울, 인천, 경기) 대학교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생이다. 신청 기간은 15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과, 천안시 누리집, 청년포털 ‘다모아’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기숙사비 지원과 별도로 수도권 행복기숙사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해당 기숙사의 입사 신청 기간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사 신청을 해야 한다. 이와함께 천안행복기숙사에 입사하는 대학생 110명에게 1인당 월 5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예정일은 3월 중이며, 지원 대상은 입사일 기준 천안 소재 대학에 입학 예정 또는 재학생이다. 신청 방법 및 기간은 천안행복기숙사 누리집에서 확인
서울 용산구는 이태원관광특구가 기존 구역에서 한강진역 일대 등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은 지난해 12월 26일 서울시 고시에 따른 것으로, 구가 중장기 용역과 행정 절차를 거쳐 이끌어낸 성과다. 이태원관광특구는 1997년 9월 지정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특구다. 이태원동과 한남동 일원, 이태원로 입구부터 한남동 주민센터까지 약 1.4㎞ 구간에 걸쳐 있으며, 이번 확대 지정으로 총면적은 39만㎡가 됐다. 이는 축구장 약 55개 규모로, 도보 이동이 가능한 범위 안에 관광·문화·상업 기능이 밀집된 도시형 관광특구다. 이번 확대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3년 수립된 ‘관광특구 활성화 5개년 계획’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난해 관광특구 확대·조정·추가 지정 용역을 통해 마련한 실행 방안이 반영됐다. 특히 이번 확대를 통해 리움미술관과 블루스퀘어 등 문화시설 밀집 지역이 특구에 포함되면서, 이태원이 지닌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정체성은 한층 또렷해질 전망이다. 관광 동선이 한남동 일대로 확장되면서 체류 시간과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구조도 갖추게 돼, 소상공인들의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용산구는 이번 확대를 계기로 이태원을 ‘찾는
지난 7일 신안군과 SK텔레콤은 신안군가족센터에서 ‘2026년 SK텔레콤 사회공헌(이동통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드림스타트 대상 만 12세 이하 저소득 아동 28명에게 휴대폰 단말기를 무상 제공하고, 12개월간 통신요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 사업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아동 안전 강화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보호자와 소통이 어려운 아동이나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연락이 필요한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단순한 통신 지원을 넘어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지역사회와의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통신 접근이 어려웠던 취약 가정 아동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와 사회 안전망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신안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천안시는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동계 청년 행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8.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청년 100명은 다음 달 11일까지 본청, 구청, 읍면동, 사업소, 복지관 등 37개 부서에 배치돼 민원 안내, 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경험하게 된다. 선발된 청년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미취업 청년 18~39세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천안시는 청년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