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요양보호사의날 기념 주간행사 좋은돌봄 캠페인 열어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 이하 종합지원센터)는 요양보호사의 날인 7월 1일을 맞아 6월 22일(수)~30일(목) 주간행사를 마련했다. 이 기간 동안 은평센터, 마포쉼터, 인사동쉼터 세 곳에 요양보호사 200여 명이 다녀가 요양보호사의날이 가진 의미와 인식개선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주간행사는 요양보호사의날을 앞두고 요양보호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고 돌봄 현장에서 치하하는 뜻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내용은 ▲요양현장 인식개선 설문조사 ▲포토존 “당신은 빛나는 요양보호사입니다”▲요양보호사의 날 소개코너 등으로 구성되었다.

 

요양현장에서 인식개선이 가장 필요한 부분을 묻는 설문조사에서는 요양보호사 호칭 바로 부르기, 정해진 업무 범위 내에서 일하기, 요양보호사 업무의 전문성 인정하기 등 다양한 의견이 골고루 나왔다.

 

참가한 요양보호사들은 “존중받는 요양보호사, 좋은돌봄의 출발입니다.”, “요양보호사의날, 축하합니다.”라는 내용의 손피켓을 들고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이후 요양보호사가 수행하는 돌봄노동의 중요성은 사회적으로 커지고 있지만, 전문 직업인으로서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임금과 고용 등 돌봄노동 환경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1년 실시한 서울시 장기요양 요원 실태조사에서는 재가(방문)와 시설, 주야간보호센터의 요양보호사 모두 ‘일하면서 힘든 점’으로 저임금에 이어‘낮은 사회적 평가’를 높은 순위로 꼽은 바 있다.

 

또한 규정 외 업무를 가끔, 거의 하고 있다는 응답이 55.1%에 달해 이용자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종합지원센터는 이용자와 시민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다. 종합지원센터는 돌봄노동의 가치와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한 좋은돌봄 문화확산을 위해 ▲이용자와 돌봄가족을 위한 「좋은돌봄 가이드」개발 및 배포 ▲요양보호사의 호칭과 업무범위를 알리는 인식개선 홍보 및 교육을 시행하였다.

 

2022년 서울시 희망광고로 선정되어 “서로에 대한 이해, 좋은 돌봄의 시작입니다.”를 헤드라인으로 요양보호사의 업무는 어르신 돌봄을 위한 신체활동, 일상활동, 인지활동, 정서지원이라는 내용을 담아 공익캠페인을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7월 1일(금) 요양보호사의날 당일에는 서울요양보호사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와 권역별 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서남,동북,동남), 은평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 등 유관단체들이 공동사업단으로 참여하는 대시민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요양보호사의날은 2008년 7월 1일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도입되어 ‘요양보호사’라는 직업이 생기면서, 다음해 요양보호사들이 이를 기념하고 선포한 후, 요양보호사들이 올해로 14년째 기념하고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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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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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