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야간 투명카누체험 개장시켜 지역경제 활성화

여름 피서철에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투명카누. 삼척에서는 이제 야간에도 투명카누를 탈 수 있다.

 

삼척시 장호어촌계는 지난 7월 2일 근덕면 장호리 장호어촌체험장에서 약 200여명의 관광객 등을 초청해 야간 개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야간 체험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것으로 안전하게 잘 운영되도록 안전기원제 및 폭죽행사, 야간 투명카누 무료 체험 등의 개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김동호 장호어촌계장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장호항 인근의 장호어촌체험마을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시설인 투명카누를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낮에만 즐길 수 있었으나, 올해 7월부터는 무더위를 피해 야간에도 개장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와 장호어촌계는 2022년 3월부터 6월까지 상호 협력을 통해 '투명카누 야간체험'을 준비했고, 삼척시는 체험 시설물(정자각, 구름다리 등)과 입구아치 및 안내간판 보수, 구름다리 야간 조명 공사를 지원하였다. 장호어촌계는 투명카누 구입 및 체험장 정비와 야간 조명 장치 등을 자부담으로 준비해 해양 경찰에 장호어촌체험마을 야간 운영을 신청해 지난 6월 3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삼척시는 장호어촌체험마을의 "야간 투명카누 체험"의 운영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장호항 방파제 주변 등에 야간 조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노쿨링, 씨워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야간에 운영되도록 장호어촌계와 협업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장호어촌마을은 절묘한 해안선과 풍광으로 한국의 나폴리라 불린다. 수심이 깊은 어항으로 어족이 풍성해 장호항 및 인근 민박에서 생선을 이용한 음식을 싼 값에 즐길 수 있다. 어민들이 직접 바다낚시배를 운영하다보니 바다낚시를 원하는 사람에게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이외에도 어촌마을에서는 스노쿨링 등 다양한 어촌체험놀이가 준비돼 있다. 특히 장호항에는 얕은 수심과 깨끗한 물과 모래밭을 자랑하는 장호해변과 절멱을 따라 산책로가 있다. 자동차 기준 3분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 용화 레일바이크 정거장도 있어 가족들이 나들이 하기에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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