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장차산업을 지역전략사업으로

김제시는 백구면 부용리와 반월리 일원에 제1, 2특장차단지와 지역상생거점단지, 지역 전략산업 지원주택 등 총 71만㎡ 규모의 특장기계산업(자동차 및 트레일러)을 전문으로 하는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제시 공영개발과에 따르면 특장차 혁신클러스터는 산업단지와 지역상생 거점단지를 연계하여 추진하게 되며, 각 단지마다 지원기능을 수행 할 기관들을 유치하여 클러스터 단지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신규 조성중인 제2특장차전문 산업단지는 2021년 7월 중 LH와 실시협약을 체결, 김제시는 사업 인·허가 및 분양을, LH는 전반적인 사업시행의 업무를 분담해 추진하고 있다. 현재 산업단지 토지 보상률은 97%이상 완료, 2022년 09월 착공해 2024년 6월 분양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본 산업단지에는 기업들의 지원 기능 및 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하여 특장차 종합 지원센터, 자동차 검사소, 혁신지원 및 복합문화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를 추진하게 된다.

 

특장차 종합지원센터 및 자동차 검사소에서는 내연기관의 친환경 전기차 시스템 구조변화에 따른 핵심 연구기능, 특장차 검사 및 실증, R&D, 근로자 교육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혁신지원센터에는 수출지원 및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경영지원센터를 구축하게 되고, 복합문화센터에는 농공단지 근로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개방형 북카페와 은행, 편의점, 작업복 세탁소 등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백구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는 지역상생 거점단지에는 일자리 연계형 지역전략산업 지원주택 100세대, 복지 119육성센터, 보건진료소, 오픈 광장, 다목적운동시설 설치를 통한 거주환경 개선 및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조성하여 지역발전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제시는 특장기계산업 업체·업종간의 연계를 강화해 특장산업을 김제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생산부터 인증까지 원스톱 행정으로 특장차 산업 전문 단지 조성을 통해 김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각광 받게 될 것이다.

 

정성주 시장은 “백구 특장차단지는 전국 유일 특장차 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로서 향후 김제시가 전북권 4대 도시로 발전,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대사, 경주시와 시칠리아 우호협력 관계 제안

경주시는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접견하고, 경주시와 이탈리아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도시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탈리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경주는 긴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Agrigento)와 경주 간 우호협력 관계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사진전 개최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985년 이탈리아 고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