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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끌어올 NFT 특강 ft. 한동이 대표 (KoreanNFT 창립자)

청년들은 왜 NFT(대체불가능한 토큰)에 열광할까? 이에 대해 답하지 못했다면 지방의 청년인구 유출에 대한 해법도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청년이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정부에서는 입이 닳도록 말하고 있지만 우리는 과연 미래가 무엇인지, 미래의 세상은 어떻게 구성될 것인지 얼마나 고찰했을까? 그래서 준비했다! 지방에 젊은 활기를 불어넣어줄 미래 테크놀로지 NFT! 지방정부는 NFT를 어떻게 활용하고 활성화해야 하는지 한국의 대기업들은 물론 전 세계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는 KoreanNFT 창립자 한동이 대표를 만나 오로지 지방정부를 위한 족집게 과외를 선사한다!

 

최원재_ 안녕하세요 한동이 대표님. QR 전문지 월간 지방정부입니다.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와 KoreanNFT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한동이_ 안녕하세요, Korean NFT 창립자 한동이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NFT 작가로 시작했고 국내외의 NFT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한국 작가들을 해외에 알리는 KoreanNFT 커뮤니티 창립자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oreanNFT는 웹3.0 시장에 국내외 NFT 작가와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다양한 NFT관련 아트 큐레이션, 이벤트, 교육 및 온보딩 프로젝트 프로듀싱 및 인력 풀 제공 등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NFT 101 초급반 / NFT가 뭐에요?]
최원재_ 한동이 대표님, NFT의 정의가 어떻게 되나요? 독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한동이_ NFT는 디지털 자산의 하나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만들어진 신기술입니다. NFT는 대체 가능한 토큰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는 달리 고유하고 희소성을 지닌 데이터로 저장되어 증명 가능한 소유권을 소유자에게 부여하게 됩니다.

 

최원재_ NFT가 디지털 자산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영화, 음악, 그림 등등 이런 모든 작품이 NFT화 될 수 있나요?

한동이_ 모든 작품이 NFT화 될 수 있지만, 꼭 모든 작품이 “NFT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있는 작품의 경우, NFT와 그 기술을 통한 장점들이 창작자나 소유자에게 중요하게 작용될 경우에 특히 더 의미있는 NFT가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최원재_ 그렇다면 기존 예술품과 NFT의 다른점이 무엇일까요?

한동이_ 기존 예술품과 NFT가 다른 점은 NFT는 존재 자체가 디지털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공증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고, 작품(NFT)에 2차 거래 로열티 설정, 멤버쉽 혜택 등의 추가 기능을 부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NFT는 소유권에 대해서 증명이 명확하게 된다는 점이 새로운 것 같습니다.

 

[NFT 201 중급반 / NFT는 청년들의 놀이터!]

최원재_ 대표님은 NFT를 처음에 어떻게 알고 활용하게 되셨나요?

한동이_ UCLA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후, 예술과 문화의 시대적 움직임에 관심이 많았는데, 클럽하우스라는 소셜네트워킹 어플에서 미국 아티스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NFT에 대해 알게되었고 이 기술이 앞으로 예술, 문화, 사회 등 많은 범위에서 크게 영향을 줄 것에 확신하여 직접 시도하며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원재_ 클럽하우스라는 소셜 네트워킹 앱에서 처음 접하셨다고 들었는데 청년들에게 이러한 소셜 플랫폼 또는 커뮤니티가 가지는 의미가 무엇인가요?

한동이_ 청년들에게 소셜 플랫폼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는 놀이터이자 개개인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물리적인 제한 때문에 동네 놀이터에서만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면, 요즘 소셜 플랫폼에서는 세계 어디에 있던 공통 관심사로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을 홍보하고 자신의 사업을 비즈니스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시대 청년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소통의 장입니다.

 

최원재_ 청년 세대가 블록체인과 더불어 NFT에도 정말 관심이 많은데 왜 그럴까요?
한동이_ 온라인 커뮤니티, 게임, 디지털 콘텐츠에 이미 익숙한 청년세대에게 이전에 추억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블록체인과 NFT는 특별히 청년 친화적인 신산업이여서 더욱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최원재_ 한국 NFT 시장을 전망한다면 어떻게 보시는지요?

한동이_ 한국은 영화, 웹3.0, 게임 시장 등 글로벌 콘텐츠 마켓의 테스트 베타 시장으로 성장해왔고, 이제는 세계 시장에서 K-Pop, 드라마 등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를 선보이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학습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최대치로 올라와 있는 가운데 아시아 및 세계 시장의 주요 프로토콜이 한국 NFT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에게 소셜 플랫폼은 아주 자연스러운 놀이터입니다.

동네 놀이터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들이 예전에는 물리적인 제한들이 있다면 (거리, 팬데믹 등등)

소셜 플랫폼에서는 세계 어디에 있던 공통 관심사로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어서

이 시대 청년들에게는 중요한 소통의 장입니다.” 

 

[NFT 301 고급반 / 지방정부는 NFT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최원재_ NFT의 전망이 정말 대단한데요? 혹시 지방정부(지방자치단체 등등)와 협업을 진행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다면 후기 부탁드립니다.

한동이_ 서울시 그리고 경기도와 협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NFT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기 위한 취지로 NFT관련 포럼과 심화 세미나를 기획중입니다. 지자체에서 NFT에 관심도 많으셨고 좋은 취지로 협업하게 되어 뜻깊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참여할 수 있는 분들이 한정적이여서 더 많은 시민 그리고 도민들이 참여하지 못한 점인 것 같습니다.

 

최원재_ 지방정부는 NFT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한동이_ 지방정부에서는 개인이 진행하기 어려운 스케일의 컨퍼런스, 행사, 전시 기획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NFT에 관심있는 일반인이나 작가들에게 NFT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를 진행하면 더 많은 분들이 미래기술인 NFT에 대해서 더 알 수 있고 신뢰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최원재_ 좀 더 세부적으로 활용 계획을 말씀해 주실 수 있다면?

한동이_ 지방정부에서는 NFT를 프로그램화해서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들이나 프로그램들을 멤버쉽화 하여 NFT를 발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또 더 재미있게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NFT를 만드는 작가 입장에서도 정부에서 작가들에게 지원하는 지원금 형태도 좋지만 작가들에게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나 정부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해진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원재_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의 참여가 중요할 것 같은데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한동이_ NFT 행사를 통해 참여하신 분들에게 NFT를 드랍(drop/증정) 이벤트를 한다거나 만약 NFT 교육 프로그램이라면 본인이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NFT를 받을 수 있다면 참여율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NFT 씬은 특히 MZ세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청년들이 특히 더 참여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또 여러 해외 NFT 행사에서 흔히 이루어지는 헤커톤(NFT 프로젝트 경진대회)을 진행해 사람들의 참여를 도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NFT 401 심화반 / NFT의 미래는?]

최원재_ 한국 NFT 작가들을 세계화 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시고 계신데, NFT 세계화는 왜 필요한가요? 한국은 시장이 작은가요?

한동이_ 글로벌 시장에서 교류하며 한국의 콘텐츠, 아트, 문화를 원활하게 거래하는 것이 한국의 NFT 시장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다양한 NFT 기술들과 도구들이 개발되어 활발한 NFT 생태계를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인프라의 성장과 안정화를 이룰수 있으며, 확실한 산업으로 자리잡아 갈거라고 생각합니다. 

 

최원재_ 최근 가상화폐가 폭락하는 것을 보며 NFT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한동이_ 가상화폐의 원화가치가 낮아져 있는 이 시기를 “크립토 겨울"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때가 오히려 NFT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더 쉽기때문에 교육적인 컨텐츠와 프로그램에 더 많은 노력을 쏟고 있습니다.

 

최원재_ NFT를 처음 시작하는 작가나 일반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한동이_ NFT에 대해 많은 가이드라인과 정보를 이제는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빠르게 움직이는 크립토 세계에서 매일 매일 쏟아지는 뉴스를 함께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활동이 초기에는 특히 더 도움이 될 것 입니다. Korean NFT는 처음 입문하는 모든 이에게 도움을 드리고 있으니 커뮤니티에 와서 편하게 질문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사와 관련된 문의가 있으신 분은 최원재 리포터(010-7385-9000)에게 연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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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충북, 사과 가격 안정화 3고

'애플플레이션' 이란 조어가 등장할 만큼,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으로 지난해 가을부터 반년째 사과 값이 상승 중이다.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은 8일 사과 가격과 품질 안정화를 위해 재배 면적은 늘리고, 생산성은 높이며, 위험 요인으로부터 지키는 이른바 3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의 사과 재배 면적이 최근 10년간 3.5% 감소해 작년 기준 3,738㏊다. 특히 지난해 사과 개화기 저온 현상과 병해충이 발생해 국내 총생산량이 평년 대비 35% 줄어든 38만 톤에 그쳤고, 충북 역시 평년 대비 30%가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황 부진으로 인해 사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사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충청북도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대안으로 이번 3고 계획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먼저 사과 재배 면적을 늘리기 위해 과수화상병으로 문 닫은 과원에 사과를 다시 심을 수 있도록 60㏊에 100억 원을 2026년까지 지원한다. 또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중·소형 사과와 같은 신품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관련 전문 기술 교육을 해마다 1,000명가량 하기로 했다. 재배면적도 2026년까지 25㏊를 지원한다. 그 다음으로 이상 기후변화에 강한 내재해

[미국 하와이주] 산불피해 복구・환경 보전에 사용, 관광세 25달러 부과 추진

하와이주는 관광세를 걷어 지난해 산불로 100명 이상이 죽고 160억 달러(21조 2,656억 원) 상당 재산 피해를 입은 마우이섬 복구와 하와이 전역의 환경 피해 복원 및 보전 비용으로 충단할 예정이다. 하와이 의회에 상정된 법안 HB2406은 ‘기후건강 및 환경행동특별기금’을 주정부에 설치하고 단기체류자에 부과하는 25달러의 세금을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했다. 관광세는 의료시설, 학교, 기부받은 숙박시설, 마우이 화재 이재민 임시 숙소 체류자에게는 부과하지 않는다. 연간 6,800만 달러(90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은 산불과 홍수 예방, 산호초 복원, 녹색 인프라 건설, 토지 관리 및 구급품 조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는 2022년에 1인당 50달러(6만 6,000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려고 했으나 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그린 주지사는 “하와이 연간 방문자가 900만 명에서 1,000만 명인데 주민 수는 140만 명이다. 1,000만 명의 여행자는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것을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주 하원관광위원장인 션 퀸란 의원은 여행 패턴이 바뀐 것이 관광세 도입을 추진한 한 요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