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중부발전 유휴부지에 스마트팜 조성 중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 스마트팜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기대 모아져

 

코리아휠(회장 최훈)은 한국중부발전(주), 주교고송영농조합(대표 홍명표)와 함께 「지역상생형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은 한국중부발전(주)의 보령발전본부 유휴부지인 생태공원 용지 2만㎥(약 6000평)를 20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발전 온배수의 폐열을 활용하는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발전 온배수를 재활용하는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 농업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코리아휠은 중부발전에서 제공해준 용지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트롤리 컨베이어 방식 스마트팜을 구축한다. 이 스마트판은 작물을 심은 재배용기가 트롤리 컨베이어를 따라 돌아가는 이른바 '순환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작업실에 앉아서 파종과 수확을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  


중부발전과 주교고송영농조합-코리아휠 컨소시엄은 △에코-스마트팜 설비 구축 및 실증 △온배수 등 발전부산물 재활용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대해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농업의 경제성 확보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탄소중립경제 측면에서 좋은 사례”라며, “지역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있는 본 사업이 스마트팜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미래 영농혁신 선두주자로 발돋움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은 “주교고송영농조합 컨소시엄과 긴밀히 협력하여 에코-스마트팜 조성사업이 ESG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 상생 사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순환식 스마트팜을 직접 개발한 최훈 코리아휠 회장은 "이 곳에 만들어지는 열무 같은 채소류, 새싹삼 같은 특용작물을 우선적으로 재배할 것"이라며 "스마트팜 특성상 생산 안정성이 높다보니 이미 대형 거래처들에서 수매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충분히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전국에 널리 확산돼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기업들의 효율적인 재정 운용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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