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 다양한 자원 기반으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한다

신안군, 제1회 농업 메타버스 컨퍼런스 공동주최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1월 11일 서울 AT센터에서 '제1회 농업 메타버스 컨퍼런스'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한국데이터거래소(KDX)와 공동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농업 메타버스’를 주제를 가지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메타버스 플랫폼을 농업·농촌분야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승환 박사(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메타버스 혁명과 농업의 미래’라는 기조 강연에서 농업의 메타버스 전환 전략으로 관광명소를 넘어 글로벌 워케이션 명소로, 메타버스 창업 및 출근으로 지역을 떠나지 않는 젊은 인재들, 지방대학을 넘어 글로벌 가상대학으로, 가상 매장을 통해 체험하고 전 세계에서 구매하는 지역 특산품 등을 제시했다. 

 

 

이정현 전략기획위원장(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은 ‘메타버스가 바꾸는 지역의 미래’ 주제발표에서 "기존의 방식을 답습해서는 지방소멸을 막을 수 없다. 이제 담대한 도전이 필요한 때"라며, "작지만 강한 '지역경제를 위해' 한국형 지역모델 개발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농촌진흥청)이 ‘해리가 샐리를 만나면 사랑이 싹트는데, 농업이 메타버스를 만나면?’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농업이 메타버스를 만나면 돈이 된다"면서 "현실과 가상 모두에서 소득 창출을 하고, 고된 노동에서 해방되며, 게임하듯 편리하게 영농을 하고, 고령화 등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연 대표(맘테크)가 ‘농업행성 토리버스 타고 메타버스 시동’이란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20여년간 쌓아온 유무형의 디지털 농업자산과 대한민국 식품명인과 기술명인 그리고 조선왕실과 대한 황실의 지식재산과 농촌진흥청과 한국데이터거래소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토리버스'라는 새로운 농업 행성을 만들고 있다"면서 산림정원, 뮤지엄, 꽃축제, 바다섬, 농수축산물 메타버스를 만들겠다고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Republic of 1004’란 주제로 1도 1뮤지움, 1섬 1정원, 친환경 농수산물, 각종 축제 현황 등을 발표했고, “신안군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으로 농업의 고부가가치화,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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