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과 충남도민을 위해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게 제1의 의정활동 목표”

충남의 젊은 일꾼, 지민규 충청남도의회 의원

우리 정치의 다가온 미래. 바로 청년 지방의원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충남에도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일으킬 젊은 일꾼들이 의회에 입성해 탁월한 의정활동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청년정책전문가로 활동해왔던 지민규 충청남도의원을 주목해본다.

 

 

지민규 의원 약력

· 고려대학교 경영정보대학원 경영학 석사 조직관리 전공

· 국민의힘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

· 대한민국시도청년정책협의회 공동대표

· 충청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지방정부_ 의원님은 젊은 나이에 어떻게 도의원을 하게 되셨나요?

지민규_ 2018년도부터 청년 활동을 했었는데요. 지역의 청년 당사자로 늘상 다양한 변화의 필요성을 느꼈고, 다른 청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몇 년 동안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행정기관도 찾아가고 지역의 의원님도 찾아뵈면서 “이렇게 정책을 바꿔주세요”라고 간담회, 토론회,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목소리를 내왔습니다. 지속적으로 간접정치를 경험하다 이제는 직접 정치에 참여하면서 새롭게 사회를 바꿔야 하지 않나라는 필요성을 느껴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특별히 국민의힘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지민규_ 각 정당마다 당의 기조부터 본질적인 색깔이 있는데요. 어느 당이 저와 가장 잘 맞을까 고민하다 보수적인 이념을 갖고 있는 국민의힘에 더 호감을 느꼈습니다.

 

지방정부_ 충남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움도 있으셨지요?

지민규_ 저도 그걸 많이 걱정했는데요. 저와 40세 정도 차이나는 의원님도 계세요. 작년도 기준 의원 평균연령이 55세였습니다. 그래도 선배님들께서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시고 키워주시려는 의지가 강하셔요. 특히 같은 당 선배님들이 항상 젊은 의원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면 배려해주셔서 정말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현실 정치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있으시지요?

지민규_ 네, 정치는 변화를 위해 함께 논의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가끔 보면 계파나 카르텔 등 특정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분도 계시지만 요즘은 정말 많이 변한 것 같습니다. 이런 변화를 지속적으로 이끌어갈 때 더 나은 대한민국의 정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_ 의정활동을 하시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민규_ 첫째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치를 하는 것으로 제가 살고 있는 아산시와 충남도민들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둘째 젊은 의원으로서 새로운 변화를 많이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기존 관습을 떠나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보수와 진보 카르텔도 깨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 청년 정치인을 만들어주신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당론이나 선배님들과 의견이 다르더라도 정말 소신있는 목소리를 내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방정부_ 아직 의정활동을 하신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그간의 성과가 있나요?

지민규_ 제가 몇 년간 해온 청년활동을 기반으로 ‘청년정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선배 의원님들이 배려해주셔서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저를 포함해 203040세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청년들이 처한 사회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종합적인 청년정책을 마련하고자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는데 성과가 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청년정책은 있었지만 사회 변화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일자리 중심의 청년 창업만 이야기하는데 이제 주거에 대한 지원 목소리가 나오는데 사실 문화예술뿐 만 아니라 복지, 여가 등 다양한 예·체능 분야에서 청년들의 요구가 있습니다. 저희 특위에서는 모든 충남 실국에 관련된 사업을 힘들더라도 다 살펴보고 검토하여 청년 정책에 대한 개선 방안을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아 해결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청년들을 위한 조례도 제정하셨는지요?

지민규_ 제가 제일 먼저 했던 것이 ‘충남 청년기본조례’ 개정입니다. 거의 전면 개정 수준으로 개정했는데요. 사실 의회에 입성하기 전 청년 활동을 하면서 계속 개정안을 만들어 왔었습니다. 그 안을 기본으로 각 분야별 청년 대표 목소리를 더 담아 개정안이 본회의에 통과돼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정부_ 그렇군요. 그 외 더 발의하신 조례가 있으신지요?

지민규_ 네, 너무 지저분할 정도로 많았던 물관리 조례를 제대로 정리해 깔끔하게 통폐합시켰습니다. 본회의장에는 아직 상정되지 않았지만 자원순환 관련 조례도 현재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입니다. 이외에 1인가구와 관련해 5분 발언이나 의정토론회를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_ 정말 다양한 조례를 만들고 계시네요. 젊은 의원이라 더 큰 장점이 있으시죠?

지민규_ 나이가 젊다보니 정보 습득이 빠르고 온라인 매체 등을 잘 활용하여 좀 더 다각화된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의회에 와서 보니 책이나 인쇄지를 통해 자료를 배포하던데요. 이를 위해 수천 수만장의 종이가 필요한데, 저는 사실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면 그냥 PDF 파일이나 태블릿,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확인하는 게 제일 편하거든요. 기존 문화에서는 만나서 종이를 직접 보여주며 설명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있더라고요. 그런 소모적인 부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하는 게 우리 젊은 의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정부_ 중요한 부분 같아요. 국민의힘 정당에는 어떤 제안을 하고 계신가요?

지민규_ 가장 필요한 것은 교육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3대 개혁(연금, 노동, 교육)을 하고 계신데, 젊은 정치인을 육성하고 발굴하려면 정치 교육 시스템이 꼭 필요합니다. 여야 모두 정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단기간이고 정치나 정책 교육보다는 정당 교육이 주가 되어 있습니다. 보수와 진보를 떠나 정말 정치와 정책에 대한 교육을 하여 새로운 젊은 정치인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꼭 필요합니다.

지방정부_ 전국시도청년정책협의회 공동대표도 맡고 계신데요. 어떤 곳인가요?

지민규_ 대한민국시도청년정책협의회는 2017년부터 구성해 운영했고요. 전국 각 시도 청년 참여기구 대표자들이 모여 청년 정책의 미래를 설계하고 네트워킹하고자 만든 단체입니다. 여야를 떠나 각자의 지역색이나 정당색이 있는데, 이런 것을 탈피하고 청년 정책 본연의 색깔만을 논의하고자 만들었습니다. 저희 협의회는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활동했는데요. 특히 광주와 대구 청년위원회가 부모 세대가 갖고 있던 지역 갈등을 청년 세대에서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덕분에 정부가 하지 못했던 참여기구간의 소통을 우선적으로 이끌어냈고, 예산도 없어 사비를 써가면서 청년들과 함께 간담회를 하며 지속적으로 정책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지방정부_ 국민의힘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수석부회장도 역임하고 계신데요.

지민규_ 이상욱 회장님(서울시의회 의원)이 정말 많이 고민하시며 단체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전국청년지방의원협의회가 민주당에만 있었고, 저희 당에서는 청년 당선인들이 적어 거의 유명무실하다시피 했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310명의 의원들이 당선됐고, 출범식도 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의회를 활성화시킬 예정입니다. 우선 윤석열 대통령께서 추진하시는 3대 개혁 과제를 적극 추진하도록 간담회를 열고 결의안이나 건의문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준비할 것입니다. 특히 저희가 곧 미래 세대이며 대한민국을 이끌 차세대 리더라고 생각하며 함께 네트워킹 하고 소통하는 단합하는 협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방정부_ 의원님의 미래가 기대됩니다. 앞으로 의정 포부를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지민규_ 지역구 의원으로 지역을 바꾸는 의원이 되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지역에 제대로 된 변화를 만들지 못하고 주민 숙원사업이나 다양한 민원을 해결할 수 없다면 제 역할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늘 이걸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둘째 ‘지민규’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변화나 정치의 새로운 것을 만들고 싶은 개인적인 욕심이 큰데요. ‘지민규’ 했을 때 어떤 것을 만들어주었고, 우리 지역에 변화를 시킨 인물이라는 것을 우리 주민들에게 기억에 남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들께서 선출해주신 만큼 젊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지방정부_ 앞으로 아산을 위해 충남을 위해 더 열심히 뛰시는 의원님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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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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