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봉화군에서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실 열어

김재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
"현장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봉화군은 충남 공주의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재난안전체험관을 초청해 이장, 남녀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실’을 열었다.

 

지난 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재난안전체험교실은 첫째날은 이장단, 둘째날은 남녀새마을지도자를 대상으로 태풍, 호우와 같은 자연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과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안전하게 탈출하고 대피할 수 있는 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줬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자동 심장 충격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보며 급박한 상황에서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찾아가는 재난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한 이장, 새마을지도자는 막연히 알고만 있던 행동요령을 실습해보고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해보니 마을에 급박한 일이 생겼을 경우 주민들을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현국 봉화군수는 “갈수록 중요해지는 안전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같은 체험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 역시 “각종 재난으로 세계가 몸살을 안고 있는 이 시점에 귀중한 교육 체험의 기회가 생겨 감사하며 참석하신 이장, 새마을지도자들께서 많이 배우셔서 마을에 꼭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재흠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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