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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시상식

올해의입법상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 여야 ‘좋은 정치인’ 9인 정치지도자상 수상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포함 여야 9명의 국회의원이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에서 분야별 영예로운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은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세균, 이하 조직위원회) 주관, 민관소통위원회 주최(위원장 이영애), 농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1월 22일 국회 의원회관 제1 소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손정은 전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 경기, 부산 등 지역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내빈으로 정세균 조직위원장, 이영애 민관소통위원회 위원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 성 조직위원회 사무총장(경기도 행정 수석), 윤종인 심사위원장(전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장관급)), 강병원 국회의원(제1회 대상 수상자)과 조직위원회 박건식(전 한국PD연합회장)·노동일(파이낸셜뉴스 주필)·강동형(광주대학교 초빙교수)·이유원(한국학원총연합회장)·김현선(홍익대학교 교수)·전수영(KBS 시사교양국 차장) 위원, 국민의힘 기초의회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시상식에서 정세균 조직위원장은 “정치의 본산인 ‘국회’에서 좋은 정치가 만들어지면 나라가 융성하고 국민이 편안하며 미래에 대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는 올바르게 하는 것’이라고 풀이한 《논어》 안연편의 공자와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을 인용했다.

또 정세균 위원장은 “국민에게 힘이 되는 입법이야말로 정치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며 “좋은 정치인을 발굴해 국민 여러분께 알리고, 오늘처럼 시민 여러분이 자리를 함께해 이들을 격려하는 일이야말로 정치가 순기능하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말했다.

 

 

1회에 이어 2회 대회를 주최하며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이 진정으로 값진 상이 되도록 노력해 온 이영애 민관소통위원회 위원장은 수상 국회의원 9명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이 지속해서 발자취를 남기고 한국 정치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이정표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앞으로 더욱 민생을 챙기는 국회의원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후원한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은 “작년, 올해 조직위원으로 활동하며 심사위원들이 무척 깐깐하고 공정하게, 철두철미하게 검증하는 모습에서 놀랐고, 수상 국회의원 여러분이 여야를 막론하고 좋은 입법 활동을 해주셨다는 데 무척 감사하다”고 축하했다. 끝으로 이재식 부회장은 “인구 감소를 비롯해 지역 소멸 위험, 농업·농촌의 식량 안보 등 산적한 농업과 농촌의 현안에도 관심 가져달라”며 바랐다.

 

 

이성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은 2023년 11월까지 총 83건의 법률안이 공모됐고, 정세균 위원장님 비롯해 심사위원 모두가 두 차례에 걸쳐 엄청하고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그간 심사 과정을 전했다.

 

 

행정안전부 차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윤종인 심사위원장은 심사위원회를 대표해 수상 국회의원들을 축하하며 “법안이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 정치의 궁극적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정의 실현, 입법의 완결성 측면에서 심사했다”고 기준을 설명했다. 윤 위원장은 “올해의 입법상은 사회적 약자 보호, 환경 문제, 경제 정의 실현, 지방 소멸 대응 등 분야를 망라하고, 내용도 혁신적이고 창의적으로 접근해 우리 사회의 미래가 매우 밝다”고 총평했다.

 

 

‘식품등의표시광고에관한법률’로 제1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대상’을 수상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해 대상 받았을 때 정세균 조직위원장께서 ‘좋은 정치’를 강조하셨다. 여기 계신 국회의원은 물론 작금의 정치 상황이야말로 ‘좋은 정치’를 가슴에 새겨야 할 때”라며 “수상하는 국회의원들이 좋은 법을 만들어 국민의 행복할 권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며, 제1회 대상 수상자로서 좋은 입법을 하겠다”고 밝혔다.

 

모범적으로 의정활동 하는 국회의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이를 통해 바른 정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2년에 제정된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이 올해로 2회를 맞았다.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제21대 국회의원 298명을 대상으로 법안을 공모해 총 83건이 접수되었다. 이 가운데 정치, 경제, 문화, 사회·복지·환경 4개 분야별 ‘올해의 입법상’을 여야 각 1인, 국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국회의원 여야 각 1인 모두 9명을 발굴해 시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24K 순금 금메달을 수여했다.

 

제2회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분야별 수상자 및 수상 소감

 

◯ 올해의 입법상 ‘대상’ (사회·복지·환경 분야)

보호 출산에 관한 특별법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부산 해운대구을)

 

‘보호 출산법’은 아기의 생명권과 산모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 주는 법으로, 우여곡절 끝에 제정돼 올해 7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도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위기에 놓인 아기들에게 따뜻한 품을 내어주면 좋겠고, 그 운동을 이어가겠습니다. 법 제정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합니다. 

 

 

◯ 올해의 입법상 ‘최우수상’ (사회·복지·환경 분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 사회 이행 기본법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도 의왕시 과천시)

기후 위기를 막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결심으로 정치를 시작해 ‘탄소중립기본법’을 제정했고, 탄소중립 컨트롤타워인 탄소중립위원회 구성, 기후 위기 대응기금 신설, 기후 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등이 최초로 법에 명시됐습니다. 이 법이 담고 있는 다양한 내용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 일 또한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올해의 입법상 ‘최우수상’ (정치 분야)

나쁜 임대인 공개법(주택도시기금법 일부개정법률)

 

김상훈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서구)

 

정치는 다른 입장과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도출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들어 국민들이 국회를 좀 불편하게 바라보시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어려움을 딛고, 더욱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오늘 수상한 여러 의원님과 함께 힘을 보태어 나가겠습니다.

 

 

◯ 올해의 입법상 ‘최우수상’ (정치 분야)

지방소멸 대응 특별법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시 중랑구갑)

 

30년 후 대한민국 시군구의 절반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전국 향우회 회장님들이 ‘지방을 살려 달라’고 호소하셨고,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되어 86명이 공동 발의해 제정하였습니다. 기업과 사람이 지방으로 이전하는 경우 특단의 세제 대책과 함께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여러 부처와 협의했습니다. 이 법을 활용하십시오!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삽니다.

 

 

◯ 올해의 입법상 ‘최우수상’ (경제 분야)

예금자보호법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충청남도 서산시 태안군)

국회의원은 약자 편에 서서 힘들어하는 국민들의 손을 잡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국회의원의 활동이 빛나고 의미가 있습니다.

‘예금자보호법’처럼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 곳에서 손 내미는 국민들의 손을 잡고 힘이 되어주겠습니다.

 

 

◯ 올해의 입법상 ‘최우수상’ (경제 분야)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시 강북구을)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주가 조작, 시세조종으로 소액 투자자들을 피눈물 나게 하는 중대금융범죄에 대해 과징금을 물리는 법입니다. 정세균 조직위원장님 말씀처럼 균등한 정치하고 반(反)정치, 증오의 정치, 편 가르기 정치, 패거리 정치에 굴하지 않겠습니다. 정치가 사회와 공동체를 통합하고 국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기여하라는 가르침과 말씀을 실천하겠습니다.

 

 

◯ 올해의 입법상 ‘최우수상’ (문화 분야)

국악진흥법 제정안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천시 서구갑)

 

각계 전문가 여러분이 엄정하게 심사해 주는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을 받아 무척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정치를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국민들이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고, 막힌 곳은 뚫어주는 진정한 정치인이 되라는 격려의 상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국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국회의원

이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강원도 속초시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좋은 상을 받아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상은 국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해 주셨다고 하니 더욱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하신 동료, 선배 의원님들과 함께 좋은 상을 받아 영광으로 생각하고, 정말 좋은 정치인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국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국회의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도 수원시정)

 

대한민국 정치지도자상 수상은 저에게 큰 영광입니다. 정세균 조직위원장님 말씀처럼 반정치는 극복할 수 있으며 불화를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균등한 사회를 만들 것인지 정치지도자상을 받는 우리들이 가슴에 반드시 새겨야 하는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정치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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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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