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아이디어 제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 참영형 경진대회인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RPA)를 위한 제1회 RPA 빅리그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본부를 비롯해 영업점 29개 팀이 참여,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농협은행은 2018년부터 RPA를 도입해 신속하면서도 정확한 업무 처리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업무 처리 소요시간을 50만 시간 줄였으며 244억 원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밝혔다. 권준학 은행장은 "RPA 문화 확산은 물론 직원들의 RPA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반복적·정형화된 업무는 RPA에 맡기고 직원들은 줄어든 시간을 활용해 자기계발과 가치 있는 일에 집중토록 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가 스마트 도시를 향해 첫 걸음을 뗐다. 시 스마트도시계획이 5월 11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것. 스마트도시는 도시 공간에 건설, 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 서비스를 제공해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다. 통영시는 9개 분야, 17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한다. 그 중 통영 대표서비스로 △ 스마트 주차서비스 △ 섬마을 드론 택배서비스 △ 드론 활용 재난 ㅇ나전 모니터링 서비스 △ 스마트 시장실 서비스 5개를 선정했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전 6차례에 걸쳐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통영시에 따르면 2026년까지 시 전역에 통신망을 확장하고 도시통합운영센터를 구축해 수산식품산업, 해양레저산업, 역사·문화·관광 서비스업 중심의 연계 스마트서비스를 통해 지역 산업을 육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안군이 2019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이원면 포지1리 소재 이원초등학교를 치매극복 선도학교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제1호 치매극복 선도학교다. 치매극복 선도학교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키로하고 3월부터 접수와 교육 등을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치매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치매 관련 캠페인과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태안군은 이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치매극복 선도학교를 점차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경상남도는 경남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으려는 청년 마을 2개소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청년 마을은 함양군의 (주)숲속언니들과 하동군 (주)다른파도이다. (주)숲속언니들은 지역 할머니와 청년, 청년의 재능과 지역 자원을 연계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동군 (주)다른파도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청년들이 하동에서 삶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라이프스타일 빌딩 카드 개발과 제공 등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 사업은 지역에서 새기회를 찾으려는 청년들에게 청년 공간과 지역살이 체험,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국비 공모사업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단체는 치대 3년간 국비 6억 원을 지원 받아 지역과 상생하는 청년 마을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김상원 경남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마을은 청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청년이 꿈꿀 수 있는 곳"이라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지역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경남도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지역 여행을 계획한다면 '남도한바퀴' 특화 코스를 다녀봐도 좋겠다. 전라남도는 코로나 이전 한 해 평균 2만 5,000명가량이 이용하던 인기 상품 '남도한바퀴'가 5월 7일 운영 재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전라남도 구석구석을 도는 광역 순환버스로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문의 전화가 빗발치며 일부 노선은 이미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광양 배알도 공원, 곡성 도림사, 강진 백운동원림, 구례 천은사, 장성 축령산 편백숲 등 힐링코스, 비대면 관광지와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 목포 해상 케이블카, 순천만국가정원 등 핫플레이스 코스 등 특화된 코스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관광지마다 해당 지역 문화관광 해설사가 상세한 설명과 안내로 해당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있고 쉽게 알려주고 있다. 남도한바퀴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와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하며, 온오프라인 모두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 구매는 검색창에 '남도한바퀴'를 쳐서 예매할 수 있고, 오프라인 티켓은 유·스퀘어에서 구매하면 된다. 박용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전남 방문의 해'에 따른 관광 수요에 발맞춰 할인
충남 보령시가 일본식 한자표기로 되어 있는 토지대장과 임야대장 등을 디지털 한글화하는 '한글화 디지털 구축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토지·임야대장은 토지의 소재와 지번, 지목, 면적과 소유자 현황 등 표시 사항의 변동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 지적 공부다. 3억 6,8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일본식 한문 용어로 만들어져 내용을 이해하거나 식별하는 데 어려움이 있던 기존 부책식 대장을 한글로 바꿔 효율적인 토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토지·임야대장 원문을 정밀 스캔 후 고해상도 컬러이미지로 제작해 토지 표시사항, 이동연혁, 소유자 정보 등을 한자에서 한글로, 일본식 연호에서 숫자로 변환해 디지털로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일제 잔재 청산과 함께 영구 보존문서를 전산화해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공부 유실의 위험성이 줄어들 것으로 보령시는 전망하고 있다. 최태식 보령시 민원지적과장은 "토지·임야대장의 기본 정보를 난해한 한문에서 알기 쉬운 한글로 표기해 그동안 불편함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지 민원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민원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민이 주도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 데 노력한 사례가 공유됐다. 양산시에 따르면 양주동 마을지킴이단은 2021년 양산시 아동·여성 안전지역 연대 마을지킴이 우수 사례로 선정돼 양산문화예술소공연장에서 사례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주동 마을지킴이단은 우범 지역 마을 순찰과 쓰레기 불법 무단투기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과 같은 취약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미용 봉사도 하며 이웃 돌봄에 앞장서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계 휴가 기간에는 양산경찰서와 연계해 공공장소 성범죄 불법 카메라 설치·촬영을 단속하고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킴이 활동에 나서며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만들기에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주동 마을지킴이 전금옥 단장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앞장서는 활동을 꾸준히 할 수 있어 보람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을지킴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동구가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기업이 협업해 공공데이터의 품질을 높이고 누구나 활용하도록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디지털 뉴딜 사업의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복지 분야 공공데이터 구축과 개방 사업으로, 복지시설 등 현황 데이터를 수집, 가공해 12월 중 행정안전부 운영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하고 동구 홈페이지에서 위치 기반의 복지정보 시각화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기업이 선정 과제를 추진하면서 데이터 가공과 같은 업무 수행을 하기 위해 청년 인턴을 채용하는 등 지역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동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은학 대전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공공데이터 구축 사업을 계기로 새정부의 국정 과제 기조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개방하고 활용하는 토대를 마련하도록 사업을 내실 이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완도군 스마트 치유마을이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에 등극했다. 전남관광재단이 주관한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다. 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 공모 사업은 힐링과 건강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 발굴·육성,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완도 스마트 치유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억 원을 들여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여가와 문화, 공동체 생활 서비스 플랫폼인 스마트 치유센터와 숙박 시설 힐링 하우스 두개 동이 조성됐다. 스마트 치유센터의 주요 시설은 VR체험존, AI 로봇 바리스타, 맥반석 스파, 다목적실, 특산품 판매 시설 등이 있다. 이번 공모에 전남도 관광지 15개소가 응모, 완도 스마트 치유 마을 등 7곳 군데가 낙점됐다. 평가 기준은 △ 관광 시설의 적합성 △ 일반 관광지와의 차별성 △ 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 실적 △ 관광 상품 발전 가능성 등이다. 전남관광재단은 5월 말 전문가 구성 후 현장 방문과 관계자 면담을 시작해 웰니스 상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과 홍보물 제작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천시의회가 지역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시설물을 대폭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회는 △ 본회의장 출입문 확장 △ 장애인 방청석 설치 △ 점자블록 교체 △ 장애인 화장실 출입문 교체 △ 장애인 주차장 도색 등 의회 곳곳 주요 시설물을 점검, 새로 단장했다고 알렸다. 특히 장애인이 본회의장까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수동형 이동식 휠체어 경사로를 비치하고 본회의장 4층에 장애인 전용 방청석을 마련했다. 또 본관 및 신관 건물 내에 점자 블록을 교체 내지 신설해 시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인천시의회 청사 본관은 1991년 준공 후 30년이 넘어 장애인 편의 시설이 부족한 편이었다. 이번 장애인 편의시설 공사는 2021년 상반기 인천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컨설팅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은호 의장은 "미흡한 시설을 지속해서 개선해 장애인은 물론 시민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 의회를 방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