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에 친환경 입히는 칠곡군

 

호국의 도시로 알려진 칠곡군이 ‘eco 칠곡 프로젝트’로 친환경 도시로 변모 중이다.

 

4월 12일 칠곡군은 김재욱 군수와 직원들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탈 플라스틱 전환 다짐식을 하며 ‘eco 칠곡 프로젝트’ 본격적 시작을 알렸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취임 후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를 받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며 3 GO(먼저 쓸go, 먼저 줍go, 먼저 치우go) 우리마을가꾸기 운동을 통해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재욱 군수는 “변화하는 시대 흐름을 선도하고, 호국에 머물러 있는 도시 이미지의 새로운 변화와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co 칠곡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라며 “환경 보전과 경제 발전이 공존하는 도시를 조성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자원 선순환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은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지역 활력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통해 ‘모두 다함께 친환경 도시 eco 칠곡’이란 비전과 함께 중점 10대 목표 분야를 설정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 말했다.

 

칠곡군은 앞으로 △ 쓰레기 없는 친환경 행사 추진 △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 △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 친환경 eco 카페 지정 △ 쓰담 걷기 캠페인 △ 탄소포인트제도 활성화 △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 전 군민 손수건 쓰기 운동 △ 탄소제로 숲 가꾸기 및 탄소중립 숲 교육 활성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재욱 군수는 “친환경 기반 조성, 대중화, 일상화의 단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2024년은 친환경 문화를 공직 사회에 안착시키고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물결은 우리 사회 전반에 밀려오고 있고 전 군민이 동참해 도시 이미지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의 하나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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