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음성군, 고용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수상

음성군이 고용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지자체 중 일자리 정책을 가장 잘하는 것으로 인정받았다.

 

전국 기초지자체 유일 대상

음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2021년, 2022년 연속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경상북도가 종합대상을, 음성군과 인천광역시가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하게 돼 음성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자리를 가장 시급한 핵심 현안 펼친 덕분

음성군이 탁월한 평가를 받은 것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구인 배율과 성별 고용률 격차, 미래 신산업 전환에 따른 인력육성 기반시설 부족 등 지역 노동시장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도 가장 시급한 핵심 현안을 선정해 일자리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고, 고용률 도내 1위 탈환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기 때문이다.

 

음성군은 지역 산업구조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해에도 1조 2,126억 원의 투자유치와 1,62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그 결과 민선 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원을 돌파하며, 1만 4,859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위기산업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펼쳐

이와 함께 군은 고용노동부-충청북도와 함께 위기산업 분야의 근로자들을 신성장 분야 기업으로 연계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융합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 지원사업 등 고용안정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중이다. 더불어 군은 성별 고용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여성 일자리를 세분화하고 여성 구직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하도록 일자리를 발굴·연계해 취업까지 이어주고 있다.

 

이 같은 군의 일자리 대책으로, 지난 2021년 12월 3.90이었던 구인 배율이 2022년 9월 5.75까지 치솟았으나 2022년 12월 기준 2.93으로 떨어졌으며 △고용률 도내 1위(OECD 기준 77.2%) 탈환 △청년고용률 도내 1위 달성(54.1%) △여성고용률 역대 최대치 경신(58.8%) △민선 7기 이후 역대 최대 경활인구와 역대 최저 비경활 인구를 달성하는 등 눈부신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음성군은 청년의 전출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지원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도내에서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음성군 청년지원 종합거점 공간인 청년센터 ‘청년대로’를 열고 △청년 취·창업 지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문화·복지와 공간지원 등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대로’는 만 19~39세 청년 예비 창업자 등의 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자에게 최대 1,000만 원과 창업 교육을 지원한다. 또 구직자에게 면접 시 면접 수당 5만 원을 지급(최대 3회)하는 등 일자리 지원과 관련한 청년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다. 아울러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주거 문제를 돕기 위해 청년 월세를 12개월간 최대 15만 원씩 지원한다.

 

 

모두가 활기차게 일하는 음성군 만들 것

군은 앞으로도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신성장산업 육성과 투자유치 기반 조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음성군의 다각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층별, 맞춤형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모두가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음성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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