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특별기획_완도군편] 사람이 모이고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에 필요한 해양치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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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 산업으로서 해양치유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완도군을 넘어 대한민국에 필요한 해양치유 산업을 알아본다.  

 

청정한 기후환경과 다양한 해양치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의 최적지로 지난해 10월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다.

 

해양치유와 해양치유산업?

해양치유란 해풍과 태양광, 해양에어로졸, 해조류, 전복, 갯벌, 모래, 소금, 맥반석 같은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을 말
한다. 

해양치유산업은 이러한 해양치유를 기반으로 의료와 관광, 바이오산업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로 발전하는
미래 지향 산업이다. 

산림자원을 활용한 치유산업은 있지만 해양자원을 활용한 치유시설은 없었다. 하지만 국외에서는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등지에서 100여 년 전부터 치유·휴양·재활·관광과 연계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세계시장 규모만 연 320조 원에 이른다. 

완도군과 MOU한 독일 노르더나이시는 유럽 해양헬스케어의 가장 성공적 모델로 평가받는 지자체다. 노르더나이시 주요 산업은 해양헬스산업으로 해양치유를 목적으로 연간 5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해양치유와
함께 주변 숙박과 쇼핑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약 6,000명의 인구, 1만 2,000개의 일자리에서 벌어들이는 소득이 연간 6,500억 원이나 된다. 

 

해양치유, 이런 사람들에게 좋아

1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관심 많은 사람 

2 스포츠 경기력 향상이 기대되는 운동선수나 사회체육인 

3 운동경기 중 부상으로 재활치료가 필요한 운동선수나 사회체육인 

4 수술 후 회복이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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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치유산업 최적지 완도군

완도군은 해양치유를 할 수 있는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청정함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① 265개의 아름다운 섬, 4,940㎢의 대한민국 청정바다, 1,038㎞의 리아스식 해안선 

② 47.1㎢의 갯벌(전국 최고의 세밀한 입자), 8개의 입자가 고운 모래 해수욕장 

③ 청정한 대기환경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산소음이온 풍부 – 대도시의 50배, 3,181개/cc) 

④ 해수 수질 1등급, 해양생태도 1등급 

⑤ 우리나라에서 생물종이 가장 다양하고 국내 최대의 해양생물 생산지역 : 전국 점유율(다시마 70%,
톳 60%, 미역 46%, 매생
이 40%, 전복 81%, 어류 20%) 

⑥ 해저에 형성된 맥반석과 초석은 생리활성 촉진과 자체 영양염 생성으로 청정성 유지와 수산물 품질 우수 

⑦ 국내 최대 난대림 수목원인 산림자원과 약초, 보양자원이 있어 해양자원 연계하여 시너지 증대 

 

1조 원 투자해 미래 유망산업으로 키운다

2017년에 시동 걸어 2030년까지 진행되는 완도군 해양치유산업에 1조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시설로 해양헬스케어센터와 공공해양치유전문병원, 해양자원관리센터, 해양치유공원을 비롯해 민간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건강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해양바이오기업, 골프장, 유람선 등이 들어온다. 완도와 신지를 거점화해 금일권역·청산권역·노화권역 등 섬 지역 특성을 살려 해양치유시설을 유치해 클러스터화함으로써 시너지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치유자원 연구개발사업 공동 연구에 들어가 해양치유자원 활용성을 과학적, 의학적으로 검증하고 해양치유 인력양성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해양치유산업화 기반을 구축한다. 

올해부터 해양헬스케어센터 건립과 공공 해양치유전문병원의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 계획 수립에 들어갔고 내후년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헬스케어센터 및 공공 해양치유전문병원이 들어선다. 

민간해양치유전문병원과 해양건강리조트, 해양바이오연구소, 해양바이오기업 등 해양치유 민간 시설 투자유치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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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모이는 매력 넘치는 완도 건설

전라남도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이 있는 완도군 매력을 한층 높여 사람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건설한다. 

구체적으로 다양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역주민이 이용함으로써 복지 서비스를 높인다. 

해양치유산업 관련 일자리만 1만 2,000개가 넘는 독일 노르더나이시 사례처럼 해양치유사 같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떠나간 청년이 돌아오는 어촌으로 환경을 새롭게 가꿔나갈 것이다. 

또 해양치유를 하기 위해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치유시간 말고 여가를 이용해 주변을 관광하고 숙박하며 음식점 등 여러 시설을 이용함으로써 소득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해양치유는 지역 자원을 이용한 특성이 있어 대한민국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자연 그대로 생산된 농축산물을 해양치유 프로그램과 식단에 제공해 자체 생산과 소비 시스템으로 구축한다. 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에 안정을 가져다주고 농·수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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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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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