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고성, 여름 맞아 '주말야시장' 운영 시작

삼척시 삼척중앙시장 13일부터, 고성군 거진전통시장은 12일부터

 

강원도 삼척시와 고성군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주말야시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척시의 삼척중앙시장에서 여는 주말야시장이 오는 7월 13일 오후 6시 문어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삼척중앙시장의 주말야시장은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하며, 총 6회(7월 13일, 8월 3일, 8월 17일, 8월 31일, 9월 14일, 10월 5일)로 나뉘어 계절별로 특색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이다.

 

특히 7월 13일 개장식에는 삼척의 아들 ‘신대양’과 트롯가수 ‘영기’가 출연해 주말야시장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을 진행하며,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수공예)을 운영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중앙시장의 ‘주말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특화된 야간 관광명소 도약을 위해 삼척시와 삼척중앙시장 상인회가 힘을 합쳐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며 " ‘위드나이트’라는 슬로건으로 밤과 함께하는 삼척시의 지역 특색문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어 “삼척중앙시장 주말 야시장에 오시면 삼척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를 즐길 수 있고 매 회차마다 계절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분들이 찾아 주셔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삼척의 밤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거진전통시장에서 ‘주말 야시장(Let’s 마캉와)’을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미다 운영할 계획이다.

 

7월 12일에 개장하는 이번 야시장은 작년보다 더 다양한 전통시장 먹거리 부스와 이동식 매대를 열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룰렛 게임, 북어 두드리기, 전통놀이(윷놀이, 제기차기, 손 팽이, 딱지치기 등), 맥주(안경 빨대) 빨리 먹기 등의 체험행사와 플리마켓(수공예품, 들기름, 건어물 등), 지역예술인 공연, 초대 가수 공연, 거리 공연, 한여름 밤의 콘서트와 명맥 파티, 물회 이벤트, 영화 상영(2회), 경품행사(3회) 등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주말 야시장 운영은 경기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진전통시장에 고객을 유치하고 활기찬 시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상인회와 군은 주말 야시장 개장에 앞서, 매대 및 전기시설 점검, 공중화장실 및 주차장 노후 시설물 등을 정비하였고, 총 9명의 판매대 운영자를 모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행사 주제인 Let’s 마캉와(모두 와서 거진전통시장을 즐기자) 처럼 군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주말 야시장에 방문하여 침체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서로 어우러져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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