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은평구, ‘제2회 서울은평청년영화제’…8월 31일 개막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롯데시네마 은평에서 열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제2회 서울은평청년영화제(SESFF)’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서울은평청년영화제는 단편영화가 설 곳을 잃어가는 현실에서 청년영화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함께 응원하는 자리로 의미가 깊다.

 

이번에는 최다 규모인 116개국 총 4,350편이 출품됐다. 국내 작품 1,259편, 해외 작품 3,091편이다. 지난 5월 구성된 조직위원과 집행위원의 예선 및 본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 32편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 은평구는 1편의 제작지원작을 선정해 제작지원비와 촬영장소 협조, DCP 제작, 멘토링 등을 지원했다.

 

오는 3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제작지원작인 김태양 감독의 ‘나만 아는 춤’과 개막작인 이이다 감독의 ‘디-데이 프라이데이’ 가 상영된다. 황금날개상, 심사위원특별상, 샐러드데이즈상 등 6개 부문의 시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3일 동안 국내경쟁 6개 부문 26편의 작품이 상영되며, 프랑스, 스페인, 중국, 미국 등 국제 초청작 4편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뿐 아니라 매회 영화 상영 후 배우, 감독과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한국영화사 전시 ▲청년감독 책상 전시 등 색다른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누구나 네이버 예약 또는 서울은평청년영화제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서울은평청년영화제 조직위원장인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미래의 영화계 거장들을 처음으로 만나며 첫걸음을 응원하는 청년영화제가 두 번째 개최인데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청년들의 시선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영화제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정부티비유=티비유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