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 곳곳에 널리 퍼져 있는 NH농협은행은 지역사회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금융기관이다. 최근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역시 NH농협은행은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외화송금 품질우수 기관으로도 선정돼 농협은행은 갈수록 브랜드와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은행,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선정되다
농협은행이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선정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은행’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농협은행이 30.9%의 지지를 얻어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20.8%로 2위를 차지한 국민은행과는 10%p나 차이가 났다.
농협은행과 국민은행에 이어 우리은행(14.8%)과 신한은행(13.3%)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 은행선호도는 총자산이나 수익성보다는 점포수에 비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런 면에서 농협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가지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도 높고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농협은행의 점포수는 1199개로 국내에서 가장 많다. 지역조합까지 합치면 무려 2357개나 된다. 이어 국민은행(1167개), 우리은행(1016개), 신한은행(917개) 순이다.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농협은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농협은행 선호도는 30대 19.0%, 40대 25.8%, 50대 33.9%, 60세 이상 41.4%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일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2%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외화송금 품질 우수기관 수상
NH농협은행은 서울 통일로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기관인 HSBC은행이 수여하는 2014 HSBC 외화송금 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STP Excellence Award’를 수상했다.
‘STP Excellence Award’는 금융기관의 해외송금 처리에 대한 신속·정확도를 측정하는 ‘외화송금 자동처리비율(STP Rate·Straight Through Processing)’이 높은 은행에 매년 부여되고 있으며, STP 수치가 높을수록 외환업무 처리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NH농협은행은 세계 유수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STP Award를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HSBC로부터는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윤동기 NH농협은행 부행장은 “고객들에게 신속·정확한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교육 및 송금거래 사후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