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봉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 본업" - NH농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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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은 수익 전액을 고객·농업인·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공헌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소외계층을 비롯한 지역사회 공익 부문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장학금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학술·교육지원과 문화예술 및 지역축제 등 메세나 부문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취재|양태석 기자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지원


농협은행이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출과 봉사활동이 있다. 그중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원에는 ▲농촌지역 학생 장학금 지원 ▲지역문화 체육행사 ▲농·특산물 축제 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비를 마련하기가 어려운 농촌 지역 학생들에게 지자체와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수백억원이나 되는 장학금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장학금을 받은 일부 학생 중에는 일정 요건만 갖추면 농협장학관에 입주할 수 있는 연계프로그램도 만들었다. 농협장학관은 북한산 입구에 위치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면학환경이 뛰어나다. 가까운 곳에 경전철역도 개통됐다. 매년 50만원만 내면숙식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또한 농협은행은 17개 광역단체와 157개 시군별로 임직원 봉사단을 운영한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돈을 가지고 쌀과 반찬, 생필품 등을 구입해 틈틈이 소외계층과 양로원이나 고아원 등을 찾아가 전달한다. 이들 봉사단은 태풍이나 폭설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발 벗고 나선다. 그 외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나 연말연시에 지역내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청소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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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봉사단 ‘N돌핀’과 금융교실


농협은행은 작년 5월 대학생봉사단 ‘N돌핀’을 출범시켰다. N돌핀은 소년소녀가장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자녀의 멘토로 활발히 움직이며 소외계층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부 비법 전수, 대학진학과 진로상담, 농협은행 체험교실과 다문화가정 한국문화체험 등 젊은 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무료 금융교육인 ‘NH행복채움 금융교실’도 운영 중이다. 직원 483명으로 구성된 행복전도사들이 연중 맞춤형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원하는 사람이 있으면 전국 어디든지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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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

농협은행은 독거노인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2008년부터 농촌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 어르신 말벗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콜센터 상담사 1300여명이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매주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전달한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을 강조하며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다. 저소득가정을 직접 찾아 일일이 쌀과 반찬 등 생필품을 전달했고, 노인복지센터에서도 직접 급식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열심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김 행장은 “농협은행 직원들은 50여년 전 설립 때부터 농촌지역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며 “이러한 정신이 지금까지 이어져 직원들은 봉사활동이 선택이 아닌 필수 본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행장은 “3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인 NH농협은행이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면서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기업이라는 자부심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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