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_ 대한민국 리빌딩! 경기도가 시작한다] 중소기업 지원해 상생 생태계 만드는 경기도주식회사 11월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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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공유적 시장경제를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의 자본과 인력을 활용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 창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대기업과 같은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는 독일 시장경제의 사회적 가치와 유사한 개념으로, 중소기업 개개인의 힘으로 펼치기 어려운 마케팅, 물류단지 등 다양한 상황을 ‘경기도주식회사’를 통해 함께 이루어 보자는 취지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아이디어, 추진력, 상호 협력이 중요한데 경기도는 스타트업 창업자와 중·소상공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자본금 60억 원으로 시작된 회사로 도에서 15억 원의 예산을 내고 민간에서 45억 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 운영에 관한 근거법령을 바탕으로 상법상 주식회사로 설립했다. 무엇보다 경기도 주식회사는 민간전문가를 영입하고 자율적 책임경영을 보장할 것이다.

 

 

남경필 지사는 출자 지분 결정에 있어 “공공성과 효율성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고 설명하여 자본 출자의 성격은 공공적 성격을 갖추고 효율성은 민간의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현장 감각을 가진 분들이 운영을 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주요사업은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온·오프라인) 운영 및 마케팅 지원 △우수상품 발굴 국내·외 판로개척 △공동브랜드 및 상품별 디자인 개발·품질 관리에 있다.

 

현재 경기도주식회사는 행정자치부 및 유관기관 의견수렴을 하였고, 설립타당성 검토용역을 마쳤다. 9월까지 경기도주식회사 공동브랜드 BI 개발 용역을 마쳤고,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았다. 또한 행정자치부 지방출자·출연기관 설립심의위원회를 개최했고, 도의회 출자동의 및 출자금 추경편성을 이뤘다.

 

앞으로 경기도주식회사는 대표이사를 선발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며 정관 작성, 발기인 협의 및 주금 납입을 한 후 11월 중에 설립 등기를 하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의 출범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공유적 시장경제 오픈플랫폼을 제공하고 우수 중소기업에 공동브랜드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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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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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