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두 달여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 은행권에 비해 어떤 점이 탁월한지 따져보고 설치해 이용해보자.
취재｜양태석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두 달여 만인 10월 10일 기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원뱅크는 가입 후 실제로 서비스를 한 번이라도 이용한 고객 비율이 전체 가입 고객의 82%에 이르는 등 이용자 중심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가입자 중 기존에 농협 거래가 없거나 인터넷·스마트뱅킹을 사용하지 않았던 고객 수도 3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어,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신규 고객 창출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원뱅크’ 인기의 첫번째 비결은 ‘편리성’에 있다.
상대방 전화번호만 알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고, 농협 계좌가 없고 올원뱅크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송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업점 방문 없이 가입과 신규 통장 개설, 대출까지 가능하므로 웬만한 금융업무는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금융기관 최초 ‘지주공동플랫폼’으로 구축되어 금융계열사의 상품을 다양하게 담을 수 있고,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의 생활스토리를 반영한 ‘금융백화점’ 형태로 구성된 앱 서비스는 또 다른 장점이다.
여행 갈 때는 ▲여행정보 및 호텔정보 제공(SKT 섬데이) ▲여행자보험 가입(NH농협손해보험) ▲환전(80% 우대) ▲여행적금 가입 등을, 경조사가 있을 때는 ▲경조사 초청장 보내기 ▲경조사비 송금 ▲경조금 내역 확인 ▲감사 인사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있다.
그중 더치페이 서비스는 단연 인기다. 올원뱅크를 통해 회식 등 공동분담 경비를 부담할 때 편리하게 각자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을 계기로 더치페이를 포함한 간편 송금 이용건수는 두달여 만에 13만 건을 돌파했다. 이용금액도 111억 원을 넘어섰는데, 시행 전에 비해 이용건수나 금액은 3배 이상 급증했다.
서기봉 NH농협은행 영업추진본부 부행장은 “올원뱅크의 각종 생활금융 서비스와 편리함 때문에 다른 모바일뱅크에 비해 실이용자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며 “수수료에 민감하고 간편한 금융 서비스를 선호하는 젊은 층은 물론 큰글송금 서비스 및 하나로마트·a마켓 등과 연계하여 시니어 층의 수요까지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원뱅크 소개
1. 간편송금
- 계좌번호 몰라도 연락처만으로 송금한다
- 자주 쓰는 송금은 터치 한 번으로 바로 송금
- 모임, 직장의 여러 사람에게도 한 번에 송금할 수 있는 ‘여러 명에게 송금’
- 더치페이 계산하고 요청하고 정산하는 과정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 계좌번호 보내지 않고도, 경조사 초청은 올리 원이와 함께~
2. 간편납부/결제/출금
-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없이 지로, 공과금, 범칙금 간편납부!
- 올원계좌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직불결제, 소득공제도 챙기고 내역관리도 똑똑하게~
- 갑자기 현금이 필요하다면? 카드 없이 휴대폰만으로 간단한 ATM출금
3. 오토론패키지, 여행패키지
- 테마에 따라 상품가입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 제공
- 신차, 중고차 구입에 필요한 대출은 오토론패키지
- 국내여행, 해외여행 가기 전에는 휴대폰으로 편리한 안심보험
- 항공특가, 호텔정보 등 여행정보도 풍부한 여행패키지
4. 외화/환전
- 휴대폰으로 환전신청하고 가까운 영업점에서 수령하는 환전서비스
- 전국 영업점, 총 14개 통화의 편리한 환전 제공
- 외화계좌가 없어도 휴대폰으로 24시간 가능한 외화 송금(2000달러 이하)
5. 모바일 간편대출
- 무서류 무방문 모바일 간편대출은 올원뱅크
- EQ(Easy&Quick)론: 소득에 관계없이 최고 1000만 원까지
- NH농협카드 고객은 올원뱅크에서 현금서비스 가능
- 햇살론신청: 행복을 주는 안심대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