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귀농귀촌인을 위한 맞춤형 정착지원 정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잘 사는 농촌'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주거 개선부터 영농 정착, 교육, 인력 지원에 이르기까지 단계별·수요자 중심의 정책은 도시민의 안정적인 이주와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1.  주거 불안 해소: 빈집 수리비, 주택 신축설계비까지 지원

서천군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수리 및 주택 신축 설계비 지원 사업’을 통해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귀농귀촌인(전입 후 5년 이내)을 대상으로 주택 수리 또는 신축 설계에 필요한 비용을 보조하며, 매년 1월 신청을 받는다.

또한, 귀농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한 ‘귀농인의 집’을 문산면, 비인면 등지에 총 7동 운영하고 있으며, 월 15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 1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2. 안정적인 영농 정착: 장비부터 자재까지 전방위 지원

서천군은 ‘귀농 수익형 영농정착 지원사업’을 통해 보행형 관리기 등 영농 장비 구입 시 300만 원(50% 자부담)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영농자재 구입 보조금 100만 원(자부담 없음)을 지원하는 ‘귀농인 농부육성 농자재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또한 고령 농가와 과수·시설 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작업지원단’ 운영을 통해 인력 중개와 농기계 작업도 지원하고 있어 실질적인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3.  교육으로 영농 역량 UP: 실습형 현장교육부터 농업대학까지

서천군은 귀농인의 현장적응력 강화를 위해 ‘신규농업인 멘토·멘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선도농가에서 5개월간 월 80만 원의 교육훈련비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다.

아울러,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서천군 농업대학’을 운영하여 채소원예, 농산물가공과정 등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매년 70명의 지역 농업인과 예비 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또한 충남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귀농대학’에서는 수경재배 기술 등 고부가가치 작목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4. 생활 기반 지원: 농업기계 임대·미생물 공급 등

서천군은 총 374종의 농기계를 유상 임대하고 있으며, 수요일마다 유용미생물 40리터 이내를 무상 공급하고 있다. 또한 슬레이트 지붕 철거, 빈집 철거 지원, 주거급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 개선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5.  전입 인센티브 : 정착금·공공임대주택도 마련

서천군은 타지역에서 전입한 세대주, 근로자, 학생에게 각각 5만 원~10만 원 상당의 서천사랑상품권을 지원하는 '전입 정착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더불어 종천면에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농촌형 공공임대주택(19세대)이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귀농귀촌 문의 

•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 041-950-6631~3

• 서천군 귀농귀촌지원센터  041-951-6123

• 귀농귀촌종합센터(서울 aT센터)  1899-9097 / www.greendaer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