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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트렌드]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구글맵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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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가 보다 입체적으로 변화한다. 구글맵은 곧 검색엔진화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단순히 장소를 묻는 곳에서 그와 연관된 다양한 정보들을 덤으로 얻을 수 있는 구글맵의 발전과정을 살펴봤다.

 

기획·정리 양태석 기자

 

 

세계 최고의 ‘구글맵’

 

전 세계는 플랫폼전쟁 중이다. 최종 승자는 누가 될까?

우리나라 기업도 고군분투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구글의 위력이 실로 막강하다. 구글의 여러 서비스중 맵 서비스도 날로 일취월장하고 있는데, 현재는 세계 관광객들의 여행필수 앱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의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의 자리까지 넘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단 유저 입장에서 최상의 도구가 나왔다고 하면 그쪽으로 휩쓸릴 수밖에 없다. 안 그러면 도태되는 사회이기 때문이다. 이에 앞으로 전 세계 맵의 최강자가 될 구글맵을 탐구해보자. 실제 기자가 구글 맵이것저것을 사용해보면서 독자 여러분도 지금 당장 스마트폰 구글 지도 앱과 웹페이지에 들어가 그 실용성을 직접 경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구글맵 어떻게 만들어졌나?

 

구글맵은 덴마크의 라르스 라스무센(Lars Rasmussen) 과 옌스 라스무센(Jens Rasmussen) 형제가 만들었다.

C++ 기반의 소프트웨어였던 이 프로그램은 2004년 구글이 인수한다. 현재는 웹·앱 형태의 구글지도로 변형 되어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구글은 어스뷰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지리공간 정보 시각화 전문업체 ‘키 홀’을 인수했고, 2005년 ‘구글어스’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 추후 구글어스의 주요 기술은 구글맵에 통합된다. 그 후 구글맵은 끊임없는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단순히 지도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위성지도, 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스트리트 뷰, 2011년부터는 건물 내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구글 인도어까지 다양한 종류의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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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트리트뷰 한번 써보니…

 

한마디로, 놀라움 그 자체였다. 구글이 언제 이런 사진을 찍었지 하며 구글의 막강한 IT 장악력에 소름이 돋을 정도다. 일단 본사 주소를 입력해 스트리트뷰를 살펴본 결과 조금은 시간이 지난 2009년도 사진의 건물 외관이 보였다. 하지만 그 해상도 면에서는 최신식 스마트 폰으로 찍은 것만큼 선명했다. 무엇보다 360도 모든 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놀랐다. 알고 보니 당시 구글은 스트리트뷰를 보여주기 위해 지구 곳곳을 차량을 통해 360도 사진촬영했다고 한다. 특이한 점은 당시 본사 앞에 한 남자가 서있었는데, 사생활 보호 등의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 얼굴은 특수처리로 가렸다.

그 외 과거 회사 앞에 있었던 ‘고가네 김밥집’부터 지금은 리모델링해 흔적을 찾을 수 없는 옛 건물들을 살펴볼수 있었다. 2009년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독자가 있다면 구글 스트리트뷰를 활용해보자. 찾을 수 없는 옛 건물들까지 옛날 기억들이 새록새록 났다. 구글 스트리트 뷰가 언제 다시 사진을 업데이트할지 모르지만 지금 구글 스트리트뷰를 보면 2009년 당시의 모습을 살펴볼 수있다. 다만 말 그대로 스트리트뷰로서 360도 사진을 차량으로 찍었기 때문에 회사 인근에 있는 통인시장 등 건물 내부로는 들어가 볼 수가 없었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부산광역시만 볼 수 있지 다른 지역들은 스트리트뷰를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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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보여주는 인도어즈 서비스

 

웹상에서 구글맵을 살펴보면 주황색으로 동그란 점이 있는 곳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주황색 점을 클릭하면 각건물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지역마다 특색 있고, 꼭챙겨보면 좋은 건물인데, 스트리트뷰처럼 360도 회전시 키며 건물 구석 구석을 확인할 수 있다. 종로구에는 주황색 점이 많은데, 대부분 대한민국의 전통가옥인 한옥을 확인할 수 있는 표시다.

 

 

구글 어스로 전 세계를 여행하다

 

구글맵과는 다른 서비스라고 할 수 있지만 구글어스의 경우 인공위성에서 내려다보이는 지구를 바라보며 하늘을 나는 것처럼 전 세계 이곳저곳을 누비며 탐험할 수있다. 마우스로 확대해 보면 유명 관광지의 경우 업데이 트가 덜 된 사진들도 볼 수 있고, 그곳에 대한 설명도 추가로 볼 수 있다.

 

 

날로 진화하는 구글맵

 

2014년 초 구글맵은 대대적인 인터페이스를 변화시켰 다. 지도타일의 표시영역이 커졌으며, 기존에는 좌우에 가득 표시됐던 검색창 등의 영역이나 주소 등을 표시한 패널도 제거됐다. 이를 통해 시각적 인터페이스는 더 깔끔해졌다. 지도상에서 어떤 장소를 검색하면 해당 장소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부가기능들이 화면 한 쪽에 출력된다. 도로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지도의 길찾기 기능을 이용하면 네비게이션을 볼 수 있고, 그 내용을 저장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의 리뷰나 메뉴 등에 대한 조회도 가능하다. 리뷰 정보들을 축적해 일종의 디렉토리 서비스 역할도 충분히 해내고 있다.

 

 

스카이박스 인수한 구글, 전 세계 시민의 얼굴을 추적하다

 

구글은 항공사진 촬영 전문업체 ‘디지털글로브’의 31㎝ 급 위성 이미지를 구매해 각종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 다. 구글이 인수한 스카이박스는 2018년까지 위성 24 개를 우주에 쏘아 올려 하루 3차례 지구 전체를 촬영할 계획이다. 해상도 수준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고해상도 영상촬영은 충분히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더해, 미국 정부가 규제를 조금 더 완화한다면 전 세계 시민의 얼굴을 위성사진으로 촬영해 추적하는 작업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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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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