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유기성 폐자원(하수찌꺼기, 음식물류폐기물, 가축분뇨)을 통합 처리하는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비 3억 원의 국비 예산 확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확정으로 이천시는 설계비를 포함해 총 617억여 원의 국비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은 악취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면 지하화해 장호원하수처리장 부지 내에 일 처리용량 180톤 규모의 주민 친화적 시설로 설치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설계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2025년부터 시행된 바이오가스 생산목표제 이행과 관내 부족한 유기성 폐자원 처리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2024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2년여에 걸쳐 ▲타당성 조사 용역, ▲유기성 폐자원별 상위계획 변경,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선정,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착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차 및 협의들을 이행해 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의 선정은 오랜 기간 차곡차곡 준비해 온 끈기 있는 노력에 대한 결실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친화적 시설로 설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라고 이번 사업 확정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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