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듣는 CCTV로 주민안전 책임진다!" - 충청북도 진천군 회계정보과 통신팀




 

 

 

809d76b449b9766205ac107503e7020c_1529022909_9932.png

 

 

‘빠르고 정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군의 회계와 정보화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진천군 회계정보과는 얼마 전이상음원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귀 달린 CCTV’로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날이 갈수록 스마트해지는 시대에 발맞춰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진천군을 소개한다.

​밤 낮 을 가리지않고 주민의 안전 을 책임지는 CCTV에 귀까지 달려 있다면 어떨까? 충북 진천군에서는 CCTV에 음원감지기를 달아 비명소리, 유리창 깨지는 소리, 차량충돌음, 폭발음 등의 이상음원을 감지하여 CCTV 통합관제센터 모니터에 팝업 창을 띄워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귀 달린 CCTV’를 개발했다.

2013년 행정자치부 공모사업인 ‘이상음원 발생지역 집중관제 서비스’로 시작한 사업은 2014년 기존 기능들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 음원인식률을 향상시켜 시스템의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올려나갔다. 그 결과 2014년 10월 성과보고회 현장에는 전국 지자체는 물론 경찰청, 일반기업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할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주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진천군의 ‘귀 달린CCTV’는 지금까지 자해공갈단을 현장에서 검거하는 한편, 각종 폭력사건과 논두렁 전동 휠체어 전복사고 등 관제요원이 미처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부분을 대신해서 24시간 지켜보고 있다. 진천군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미래창조과학부 공모사업으로 ‘보고듣고 말하는 눈높이 CCTV’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엄상인 주무관(회계정보과 통신팀)은 “귀 달린 CCTV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입(스피커)을 달고, 높이도 기존의 6m에서 1.7m로 내리는 등 주민의눈높이에서 보고, 듣고, 말할 수 있는 신개념 CCTV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군단위에서는 두 번째로 2012년 CCTV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한 진천군은 같은 해 ‘국가영상정보자원 효율화 컨퍼런스’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정보화사업에서는 앞서 나가고 있다. 각종 사건사고로 인해 CCTV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정된 예산으로 주민이 원하는 모든 곳에 CCTV를 설치할 수는 없지만 우범지역 위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엄 주무관은 “진천군에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과 함께 1년 365일, 24시간 CCTV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미영 통신팀장은 “앞으로 기술을 계속 보완하고 발전시켜나가면 범죄뿐 아니라 불법투기, 주정차단속, 나아가 재난까지도 예방할 수도 있는 만큼 다른 시·군에서도 이런 우수사례가 많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오 팀장은 “CCTV하나가 10명의 역할을 한다”며, “진천군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이탈리아 대사, 경주시와 시칠리아 우호협력 관계 제안

경주시는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접견하고, 경주시와 이탈리아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도시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탈리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경주는 긴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Agrigento)와 경주 간 우호협력 관계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사진전 개최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985년 이탈리아 고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