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들의 활동을 모아봤다. 바로 여기 국민을 위해 일하는 의원들이 있다. 의원들의 활동 모습을 엿보면서 국민을 위한 진정한 일꾼에 대한 고찰을 해보도록 하자.
취재 | 오진희 기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원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 발의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원은 제178회 임시회의에서 ‘아산시 산림교육 및 유아 숲 체험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김 의원은 숲의 무한한 가치에 대해 재차 강조하면서, 단순히 숲 해설 프로그램뿐 아니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산시에 산림복지 업무를 전담할 수 있는 업무분장과 함께 인력증원 등 직제의 보강과 검토를 촉구하기도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마음껏 숲속에서 뛰어다니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숲속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하며, 아산시는 ‘숲 해설 프로그램 확대’와 관련해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발의했다.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원
독거노인 기금 및 돌봄 손길 지속적 지원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원은 청주두손로타리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는데, 지난 5월 12일 금천동 자원봉사대 및 금천동 주민센터가 다함께 관내 독거노인 보호와 지원 강화 활동 및 상호 협력 구축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체결로 두손로타리클럽은 금천동 자원봉사대의 독거노인 밑
반찬봉사에 대한 기금과 돌봄 손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김 의원은 “노인의 경제활동과 노인복지 정책 등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계획수립과 실효성 있는 실행을 해야 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이 끝난 후, 밑반찬봉사활동에 참여해 홀로 사는 노인세대에 따뜻한 건강반찬을 전달하기도 했다.
당선 후에도 1년째 교통봉사 활동
배찬식 공주시의회 의원은 6·4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신관동 소재 전 막삼거리에서 교통신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배 의원은 시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매주 월요일 오전, 주중 가장 혼잡한 시간에 신호봉을 들고 교통신호 봉사활동을 1년째 빠지지 않고 하고 있다.
배 의원의 봉사활동에 대해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전막삼거리는 출퇴근 시간에 차들로 뒤엉켜 혼잡할 뿐만 아니라 사고의 위험성도 매우 컸는데 시의원이 직접 교통정리를 하니 매우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배 의원은 전막삼거리 혼잡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솔선수범으로 나섰다. 행정사무감사에서 공주시에 시정 질문과 개선책을 직접 영상(시뮬레이션)으로 제안했는데, 이 제안이 채택되어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5000만원 기탁
지난 5월 20일 박해수 충주시의회의원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박의원이 기부한 돈은 총 1억 5000여만원에 달하며, 앞으로 2년 내 1억원을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으로 5년 동안 1억원 이상 납부하는 개인 기부자는 정회원이 되는데, 박 의원은 이날 정회원이 됐다.
※ 《월간 지방자치》에서 의원 미담 사례를 제보받습니다. A4용지 1/2 정도의 글과 사진을 mnc@lmedia.co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주변에서 따뜻한 의원활동을 하고 있는 사례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