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한국의 나폴리에서 관광도시의 입지 굳힌다" - 강원도 삼척시 관광정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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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선굴과 대금굴, 해양레일바이크, 죽서루 등 수많은 관광지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유명한 강원도 삼척시가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장호리에 명품캠핑장을 조성하겠다고 나섰다. 이를 위해 2016년까지 일반 야영장, 캐라반 등의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강원도 삼척시의 관광정책을 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사업’에서 최종 선정된 장호리 인근은 이미 어촌체험마을, 해양레일바이크 등이 조성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그러나 삼척시는 ‘한국의 나폴리’ 장호리의 계단식 지형을 최대한 살린 가족형 힐링캠핑장, 해변과 해송을 이용한 자연 친화형 야영장을 조성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끌어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캠핑장 사업을 통해 이용객 연 4만여명으로 5억여원이 넘는 수익이 창출되면 인근 관광지와 함께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전국 제일의 국민 캠핑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에서 관광지에 대한 관심과 개발의지가 높아 보다나은 관광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동기도 자연스럽게 생긴다”는 심재성 관광 정책과 관광개발담당의 말처럼 삼척시는 캠핑장 조성사업 외에도 수로부인 헌화공원과 해상 로프웨이, 해양관광 리조트 조성, 자연휴양림 등 관광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관광지를 개발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저절로 찾아오지 않듯 관광사업에 주력하는 삼척시는 홍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를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한편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국규모의관광교역전이나 행사가 있을 때는 직접 참가해 수시로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특색 있는 관광지를 개발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시의 노력에 힘입어 삼척시는 얼마 전 강원도에서 평가한 ‘2014관광객 맞이 수용태새 종합평가’에서 친절, 관광안내, 음식, 숙박은 물론 관광객 유치 실적 등 모든 항목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앞으로 관광객의 눈높이에서, 보는 관광지를 벗어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변모해나갈 삼척시. 심담당은 “유구한 역사를 지닌 문화 종주도시로서 동굴 및 해양관광 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음에도 인지도가 높은 편은 아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앞으로 사계절 체류할 수 있는 관광도시로 탈바꿈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하루 머물며 삼척의 진정한 멋과 맛을 체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척시 관광정책과(033-570-3543)로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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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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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29일 주낙영 경주시장이 에밀리아 가토(Emilia Gatto)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청사 내 대외협력실에서 접견하고, 경주시와 이탈리아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글로벌 도시 외교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를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이탈리아 도시들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깊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문화·경제 분야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토 대사는 “경주는 긴 역사와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로, 이탈리아 여러 도시들과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며 “특히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Agrigento)와 경주 간 우호협력 관계를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또 “문화 교류와 인적 교류는 물론, 공동 사진전 개최나 양해각서(MOU) 체결 등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는 1985년 이탈리아 고대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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