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의정

[위민의정] 이 달의 의정 이슈 '광복 70주년, 각종 행사 및 활동 개최'

올해 8월 15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4일과 그 즈음하여 243개 전국 지방의회들이 어떤 활동들을 펼쳤는지 알아보자.

기획|편집부

●경기도의회 민자도로 무료통행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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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의장 강득구)는 광복절 70주년을 맞이하여 8월 14일 임시공휴일에 경기도 내 민자도로 무료통행을 결정했다. 광복 70주년에 대한 국민적 성원과 당일 고속도로 상에서의 혼란방지를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14일 민자 고속도로에 대한 무료통행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정부의 도내 민자도로 통행요금 무료결정을 강력하게 규탄하기도 했다. 현재 지방재정 상태가 굉장히 열악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지방재정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해당 지방자치 단체와 상의도 없이, 그리고 아무런 보완대책도 없이 결정했기 때문이다.

​●과천시의회 태극기 달기 가두 캠페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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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의회(의장 문봉선)가 지난 12일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태극기 달기 운동 가두 캠페인에 참석했다. 이날 캠페인 행사에 참여한 의원들은 태극기 게양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도 했다.


●영천시의회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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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회(의장 권호락)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시행하고 있다. 영천시의회 전 직원들은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근무했다. 한편, 지난 8월 5일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시의원들 모두가 태극기 배지를 달고 참석하는 등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가슴깊이 되새기는데 앞장섰다.


●화성시의회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와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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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의장 박종선) 서재일 부의장과 화성시의원 10여명은 독립유공자 후손 및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와 함께하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우리지역 독립운동가 후손 찾기 사업으로 발굴된 유공자 후손과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들을 초청해 행사가 개최됐다. 이들과 함께 제암리 순국 유적지 묘역 참배, 화성지역 독립운동 관련 역사콘텐츠 개발사업 성과 공유 등 광복 70주년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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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의장 장대진)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도 관련 토론회 개최와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확립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8월 11일 엑스포에서 경상북도의정포럼과 영남대독도연구소 공동주관으로 도의원, 전문가,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경북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독도수호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한편, 토론회장 앞에서는 독도사진전과 고지도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영주시의회 광복절 기념 광복쌀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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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상북도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 이시욱 씨 논에서 8·15 광복쌀 벼 베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박찬훈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관용 경북도지사 및 장욱현 영주시장, 박성만 경북도의원 등이 나서서 광복쌀을 함께 수확하기도 했다. 8·15 광복쌀은 영주시와 안정농협이 추석용 햅쌀용으로 개발한 쌀로 2012년부터 재배를 시작했으며, 현재 13농가에서 30㏊의 광복쌀을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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