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7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243개 전국 지방의회들은 주민들과 함께 풍성한 행사들과 각종 활동을 펼쳤다.
기획|편집부
● 울산광역시 중구의회, 추석 전통시장 이용 활성 위한 홍보 캠페인
울산광역시 중구의회는 지난 9월 18일 중구 학성동 구(舊)역전시장에서 구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 모두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지역경제의 희망입니다’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 곳곳을 돌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원들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직접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하고, 시장 상인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영길 의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는 중구의회 의원 모두의 마음을 모으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추석명절 분위기가 살지 않아 염려스럽지만 이럴 때일수록 인정 넘치
고 웃음 가득한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충청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독거노인 방문 사랑의 손길 전해
충청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병진)는 지난 9월 15일 충청북도 내 독거노인가구를 방문해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증평군 독거노인 2가구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하고 정감이 넘치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묵 부위원장은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 따뜻한 정을 골고루 나눠,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방문했다”라고 전했다.
● 상주시의회 8개 사회복지시설 위문
상주시의회(의장 남영숙)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둔 지난 9월 16일부터 4일간 푸른초장요양원 등 8개소의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추석에도 사회복지시설에서 명절을 보내야 하는 시설 입소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상주시의회 의원들은 입소자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직접 확인하면서, 입소자 및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통하여 시설의 운영 현황과 입소자들의 인간적인 삶 보장을 위한 근본적인 지원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 하는시간을 가졌다.
남영숙 상주시의회 의장은 “추석을 맞이해 시설 입소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순한 위문품 전달이 아니라, 이웃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다. 앞으로 시의회는 관심과 배려를 베풀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의회 쾌적한 귀성·귀경길 환경조성 위해 대청소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지난 9월 18일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구의원 17명과 환경미화원, 구의회사무국 직원 및 대림2동 주민센터 청소과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림역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다가올 추석을 맞이해, 대림역 주변 일대를 방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쾌적한 귀성·귀경길 환경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 나주시의회 사랑의 김치 사회복지시설 전달
전라남도 나주시의회(의장 홍철식)는 추석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 담근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지난 9월 20일 나주시의회는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고자 전체 시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배추 80포기로 김치 20통을 담갔다. 이날 시의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2개소와 요양시설 등에 전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