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 규모 양수발전소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

 

 

포천시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수도권 전력 수급 도모는 물론 남북통일에 대비한 전력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양수발전소는 잉여 전력(剩餘電力)을 이용하여 펌프로 고지대의 저수지에 양수(揚水)하여 물을 저장한 다음, 필요한 시기에 이 물을 이용하여 발전하는 방식의 발전소로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특히 포천은 양수발전소의 예상발전 설비용량이 750㎿(원자력 발전소 1기 기준 75% 수준)로, 발전 효율 면에서 우수한 데다 전력수요가 많은 수도권과 가까워 송전선로 개설비용 절감 및 송전거리 단축에 따른 전력손실 감소 등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해 양수발전소 예비후보지 대상 지역 주민설명회를 갖고 10만 명 서명을 목표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한 이동면 도평3리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강원도 양양양수발전소 견학을 추진하여 실제로 양수발전소 혜택을 입은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양수발전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그 결과 한국수력원자력의 양수발전소 포천 유치에 성공했다. 덕분에 포천시는 총 7,982명(연간 1,140명)의 고용유발 효과는 물론 1조 6,839억 원(연간 약 2,413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포천은 남북통일을 대비해 통일시대에 전력 공급을 위한 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양수발전소 유치로 이동면과 포천시 지역경제 및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다. 앞으로 포천은 물과 숲으로 통하는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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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춘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1일 오전 10시 30분 신북읍 천전리 바람길정원 일원에서 ‘신북읍 파크골프장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진호 시의장 등 주요 내빈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맥국터농악 식전공연, 기념사, 축사, 오색 리본 컷팅식,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신북읍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3만5천㎡ 부지에 18홀 규모로 조성된다. 화장실과 관리사무실 등 부대시설도 함께 설치해 시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3년 2월 하천점용 허가 협의와 파크골프협회 의견 수렴을 시작으로, 2024년 1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쳤으며, 2025년 3월 하천점용허가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는 등 착실히 준비를 거쳐왔다.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잔디 활착 기간을 거쳐 2026년 9월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조성이 단지 체육시설 하나를 새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시민 여러분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불어넣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