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의 초기 시장진입을 위한 통로제공하는 대구광역시 신기술심사과

 

 

대구광역시는 4차산업시대를 선도하고 신기술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심사과를 신설했다. 더불어 신기술이 초기 시장에 보다 쉽게 진입하도록 신기술플랫폼 제도를 운영 중이다.

 

신기술플랫폼은 신기술이 자유롭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공개된 경로를 제공해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구시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신기술과 기술 보유자를 자연스럽게 유입시켜 4차산업 선도도시로의 생태변화 및 고도화를 꾀하고자 한다.

 

 

신기술플랫폼 운영
신기술플랫폼 전문가 그룹은 신기술의 플랫폼 등록을 위한 등록심의, 신기술 선정을 위한 활용심의, 신기술의 확인을 위한 테스트베드 심의와 대구시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 등을 한다. 전문가그룹에 포함되려면 자격증, 학력 사항, 경력 사항 등에 따른 자격요건을 충족하고 신기술 분류표의 중분류를 기준으로 최대 5개의 전문분야를 선택하며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로 구분하여 홈페이지에 등록되어야 한다. 

 

신기술의 플랫폼 등록은 정부 부처별로 각각 인증하여 관리하는 10개 정부인증신기술과 대구·경북 지역 미인증신기술(특허)를 대상으로 등록한다. 정부인증신기술의 경우 신기술설명서, 원가산정기준, 시방서, 설계도면 등의 신청서류를 제출받아 신기술의 내용과 범위, 신기술 활용가능 여부 검토, 적용실적 및 하자 관련 사항을 검토해 해당 법률의 보호 기간까지 등록한다. 

 

 

활용심의 평가항목은 성능 및 품질, 시공성, 경제성, 안정성, 유지관리성 등을 평가해 공사에 적용될 신기술을 선정한다. 신기술플랫폼 등록신기술 활성화와 지역기술발전을 위해 플랫폼 등록신기술의 경우에는 가산점도 부여한다.

 

신기술테스트베드 지원은 대구지역에 잠재된 신기술을 신청, 개발 등의 방법으로 발굴하는 것이다. 심의전문가를 6명 내외(공공기관 50% 이상)로 선정한다. 평가결과에 따라 특허출원을 통한 신기술플랫폼 등록 및 정부인증 신기술을 지원해 지역기술개발 촉진 및 초기시장 형성으로 지역 기업이 전국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현재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있는 신기술 공법은 △아크릴레이트의 수팽창 특성을 활용한 노출형 복합 방수공법 △3D 섬유강화복합체를 이용한 콘크리트 기둥의 보강 방법 등이 있다. 기업들은 지역 기업체의 기술개발을 통해 사업도전의 동기부여를 받고 개발된 신기술의 초기시장 진입을 위한 통로를 제공받을 수 있어 테스트베드 제도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기술플랫폼 운영 효과 
신기술의 플랫폼을 통해 청탁금지법 시행 후 위축된 민간업체의 신기술 홍보창구 역할을 하였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신기술 선정으로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및 공직자와의 유착 관계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킴으로써 업체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신기술 선정에 따른 공무원들의 책임소재 및 부담을 해소하고 있다.

 

테스트베드를 통해 지역 기술개발 촉진 등 초기수요를 창출하고 신기술에 대한 초기 시장도 형성하였다. 또한 지역 기술혁신 성장지원 정책을 통한 외지기업의 지역 유입 및 특허를 지역 업체에 공유함으로써 기술개발 선도도시를 도모하였다. 신기술활용 및 테스트베드 지원에 대한 인센티브제공, 적극 업무 면책제도 도입으로 공무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수행을 유도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었다.

 

 

대구광역시는 향후 ‘대구광역시 적극행정 면책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신기술플랫폼 운영규정 절차에 따라 신기술을 활용할 경우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없을 시 면책을 주어 신기술활용에 대한 발주부서 직원들의 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신기술활용우수자 및 테스트베드 지원으로 인한 신기술플랫폼 등록 및 정부인증을 지원한 발주부서 담당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신기술을 장려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