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가족이나 친구 혹은 연인끼리도 함께 떠나면 좋을 취향저격 마을여행지를 소개한다.

근대 조선 산업 발상지, 부산 영도 깡깡이예술마을
조선소 마을로 알려진 깡깡이마을은 현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마을로 새롭게 탄생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배 표면에 덕지덕지 녹이 슬어 페인트나 조개껍데기를 망치로 두드려 벗길 때 나는 소리가 ‘깡깡’ 난다고 불린 깡깡이마을. 선박 체험관에서는 선장옷 입어보기 같은 체험과 함께 깡깡이망치로 녹슨 닻을 두드려 소리내볼 수도 있다.
마을주소 : 깡깡이안내센터 |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평북로 36

올드 갬성 물씬~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마을 전남 담양 삼지내마을
2007년 우리나라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삼지내마을은 3.6㎞에 이르는 돌담길과 고택들이 어우러져 타임머신 타고 옛날로 돌아간 듯한 감성을 자아낸다. 급변하는 도시와 달리 자연 속 먹거리와 지역 문화를 경험하며 느리게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마을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56-24

가족이 체험하는 문화예술 마을, 강원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철암탄광역사촌은 한때 대한민국 산업을 떠받친 탄광촌의 주거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마을이다. 1960~70년대 번성하던 이곳은 한때 일확천금을 꿈꾸던 사람들이 몰려들며 호황기를 누렸다. 지금은 과거가 된 탄광촌이 문화예술마을로 부활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꿈꾸고 있다.
마을주소 : 강원 태백시 철암동 36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