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최문순)가 총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명칭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로 변경했다. 또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제 10대 협의회장으로 선임했다.
기획|편집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9월 5일 전라북도 군산시 베스트웨스턴군산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제 1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는 전국시도지사협의회의 새로운 명칭으로, 시·도지사들은 이 번 총회에서 협의회의 명칭을 대한 민국시도지사협의회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 번 총회는 전라북도 군산시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6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아시아·태평양지부(ASPAC)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군산에서 개최됐으며 신임 회장인 최 지사를 비롯 12명의 시·도지사들이 참석했다. 이 날 회의에서 시·도지사들은 ▲청와대 및 행정자치부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사항보고를 시작으로 ▲자치회관 건물매입 추진상황 ▲제1회 한·중지사성장회의 개최 결과 ▲지방자치발전 관련 제 20대 국회 주요입법동향 ▲UCLG ASPAC 총회 개요 ▲2015년도 결산 ▲2016년 추경예산 등 6건의 보고 안건과 1건의 심의의결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도지사들은 최근 대통령과 시·도지사간담회에서 전국시도지사협의회가 정책 건의한 ‘중앙·지방협력회의’ 설치와 관련해 국회 관련 법률안 발의 현황을 보고 받고 협력 회의 설치를 위해 정부 측과 적극협의하기로 했다. 이 날 취임한 최문순 신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