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지진, 태풍 차바 등으로 가뜩이나 안전이 지자체의 화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어디일까? 바로 작년 안전도시 1위로 선정된 용인시다.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기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살펴본다.
전국 최초로 안전기동팀 신설
100만 대도시이며 도농복합도시인 용인시는 농촌지역시설물 노후화와 도시 지역 신규 시설물의 설치가 활발히 이뤄져 안전사고의 위험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시민의 안전확보가 최우선시되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안전기동팀’을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신설했다. 안전기동팀은 재난 취약 시설의 안전점검 전문성을 강화해 내실 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점검 실명제도를 도입하여 점검자의 책임감을 높이고, 안전 점검의 실효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전국에서 방재안전직렬을 가장 많이 채용하고 있는 지자체 중 하나다.
재난관리부서 역량과 기관 역량 돋보여
안전총괄과에서는 재난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로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업무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과 역할을 사전에 숙지하고 훈련해 재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예·경보시설 확충, 상황판단회의 실시, 지역자율방재단 및 유관기관과의 사전 네트워크 구성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재난업무 관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상휴가 제도와 해외연수를 추진하는 등 사기 진작 방안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덕분에 작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 중 재난관리부서역량 및 기관역량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내진확보율 높이려 지방세 감면 등 제공
용인시는 민간건축물 중 내진확보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단독주택 및 상업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위해 지방세 감면 등 인센티브 제공의 홍보를 강화했다. 또한 향후 내진보강 공사비 지원 등 관련 법규가 시행되면 취약 민간시설이 우선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진발생 시나리오를 통한 도상 훈련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합동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 지자체 중 안전도시 1위 선정
용인시는 ‘안전문화체험’, ‘시민안전 아카데미’ 등 시민과 소통하는 안전문화 확산활동을 통해 안전의식 향상및 안전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응급상황에서 초기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가르치며 ‘생활 속 응급처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어린이 등하교 교통사고 방지를 위하여 ‘안전지킴이 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 국민안전처에서 발표한 ‘지역안전지수’에서전국 지자체 중 안전도시 1위로 선정되었다. 이 같은 결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안전한 용인을 만든다’ 는 목표 아래 방범, 화재예방, 교통안전, 재난예방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 결과다. 앞으로도 용인시는재난안전 관리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초로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받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UNISDR의 기후변화 및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안전도시 만들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안전도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더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용인시 안전총괄과(031-324-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