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의정

봉사와 유치 위해서는 한마음

 

본회의장을 멋진 공연장으로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창원시의회는 제85회 제1차 정례회 개회에 앞서 ‘창원시장애인오케스트라의 연주회’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마련했다. 장애의 인식개선 및 편견을 바로잡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정지선 원장 등 총 12명의 단원이 참가해 바이올린 솔로곡인 ‘Cinema Paradise’를 시작으로 플루트·클라리넷 앙상블 ‘Fly Me to the Moon’, ‘라데츠키 행진곡’ 등 본회의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채웠다.


이어진 개회사에서 이찬호 의장은 “창원시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오늘 본회의장에 울려 퍼진 멋진 화음이 가슴속에 희망의 메시지를 준 것 같다.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이런 희망을 잃지 않도록 더욱 의정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지난 2010년 ‘한마음오케스트라’로 창단한 경남 지역 유일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장애인일자리사업 ‘장애인식개선 교육강사’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양파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 나선 경상남도 합천군의회 
경남 합천군의회는 의원과 사무과 직원 30여 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쌍책면 양파 재배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군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임에도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농가를 방문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석만진 의장은 “농번기에는 일손 부족으로 매년 의원과 직원이 들녘을 찾아 함께 땀 흘리며 농민들의 애로도 듣고 소통하는 기회도 갖지만 올해는 갑작스러운 우박 피해와 양파 가격 하락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에게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하는 의회 목표 세워 활동하는 경기도 오산시의회 
오산시의회는 올해는 ‘봉사하는 의회’로 정하고 5번째 봉사활동을 오산시 소재에 있는 장애인 특수 교육 기관인 성심학교를 방문해 성심학교 2시간여 동안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오산시가 지원하는 장애학생지원 사업 프로그램인 목공예기능사 실습 프로그램으로 오산시의원들이 성심학교 학생들과 휴지케이스 만드는 작업을 함께했다. 시의원들은 부족한 부분을 보조하는 역할로 함께 공감과 나눔을 갖는 시간을 가졌으며, 다 함께 뒷정리 및 청소 등을 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장인수 의장은 “2019년도를 봉사하는 의회로 목표를 세우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주제로 한 달에 한 번 시민들이 계시는 곳을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나왔으며, 오늘은 오산시에 소재한 특수학교인 성심학교를 찾아 학생들이 학교 졸업 후 자활하는 데 익히는 과정들을 공유하기 위해서 찾아왔다”고 말했다. 

 

자원봉사 통해 열린 의정 구현하는 충청북도 영동군의회 
영동군의회 윤석진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8대 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영동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급식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관내 시설 및 어려운 계층 등을 대상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피부에 와 닿는 현장 체험활동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자원봉사는 관내 어르신들께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동군 노인복지관에서 배식 지원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알아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윤석진 의장은 “현장체험, 자원봉사 활동 등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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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