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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자립의 베이스캠프,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상에서 마주하는 문제를 청년 스스로 주도하고 자치, 자립하는 공간이 탄생했다. 

7월 20일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옛 교회건물을 재건축해 조성한 '청년스테이션'이 문을 열었다. 

 

'청년스테이션'은 행정안전부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으로 진행,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모두 7억 7,000만 원이 투입돼 완공된 것. 

 

청년이 공간 구성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공간 사용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 그들이 가진 잠재 능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지역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도록 생활실험실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다문화, 학교폭력, 주차, 재활용 분리 등 도시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청년과 시민, 공무원이 힘 모아 해결함으로써 '같이'의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 시흥의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리빙랩은 청년들의 자치와 자립, 자생을 위한 플랫폼으로서 주체적 시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취·창업, 취업 및 사회 참여를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돼 청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센터로서의 기능도 할 것으로 보인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쉬기도 하고, 교육을 받고, 다양한 실험도 하면서, 무엇이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장소로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시흥을 청년 자립도시로 키워 나가겠다.” 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청년생태계를 만드데 힘써 온 많은 청년들이 모여 토론회도 진행돼 청년을 위한, 청년을 향한 더 많은 논의와 실제적 대안이 도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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