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교육의 미래 없이 화순의 발전은 없다” - 전라남도 화순군 평생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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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는 교육에 지역의 희망이 있다고 보고 광주광역시와 고교 공동학군제 시행, 의료특성화고 유치, (재)화순장학회 인재육성기금 100억원 적립 등으로 꿈을 심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초등학생 수 300여 명 줄어드는 화순


화순읍을 제외하고 12개면이 모두 농촌인 도농복합도시화순군. 도청 이전으로 인구가 갈수록 줄고 있는 형편에 최근 10년간 초등학생 수는 연평균 300여 명 줄었고, 중학생도 매년 59명 감소했다.

2022년에는 고등학교 입학생이 471명으로 감소하고 학급수도 15학급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이에구충곤 화순군수는 ‘교육의 미래가 없이는 화순의 발전이 없다’는 배수진을 치고 화순의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

 

장학금 수혜자가 다시 기부하는 선순환 일어나

 

(재)화순장학회는 군 출연금 및 기탁금 등을 통해 장학기금을 조성했고, 생활 형편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이 많은 지역 내 굴지 기업인들과
각종 사회단체, 지역 향우회,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향의 후진양성에 힘쓰라”는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3000만 원을 쾌척한 조영훈 대광건설 대표에서부터 그 사연이 다양하다. 그 결과 지금까지 74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장학금의 수혜를 받고 장성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소정의 장학금을 다시 기탁하는 등 지역에 환원하며 나누는사례도 생겨났다. 특히 화순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윤정록 포머스팜 대표는 3D프린터 5대(1000만 원 상당)를중·고등학교에 기증하고 사용자 교육을 실시해 진로체험을 통한 IT기술 분야 인재육성에 힘을 모으기도 했다.

 

 

고교공동지원제 추진해 교육경쟁력 키워


화순군은 명문고 육성을 위해 광주광역시와 고교공동지원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역상생발전 모델로서주민행복과 지역경쟁력을 증진시키는 최적의 수단이 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화순군과 업무협약을 통해 매년 초·중·고등학교에 60억 원의 교육예산을 지원해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도록 교육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구충곤 군수, 공교육 활성화시켜 10만 명품교육도시 만든다

 

구충곤 군수는 “화순지역의 열악한 교육여건을 고려할 때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육기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고교공동지원제 시행에 대비, 변화된 입시제도와 교육여건을 반영해 창의·인성교육·학력향상 프로그램운영을 지원하고 공교육활성화를 위해 화순교육지원청 및 초·중·고 30개교를 대상으로 2017년부터 6개 분야 50개 사업에 60억여 원의 예산을 매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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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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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