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발굴하고 만드는 좋은 일자리, 인천광역시 일자리경제과

 

 

인천광역시는 주민이 스스로 발굴하고 만드는 일자리를 통해 마을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지역 특화일자리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인천시에서는 주민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만들어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8개군과 자치구가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9개의 참신한 일자리 사업을 통해서다.


시 중심의 하향적 일자리 사업에서 벗어나 군 및 자치구의 특수성을 반영한 창의적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해 기초지자체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현장에서 필요한 일자리를 중심으로 확대해왔다. 그중 하나로 인천시는 지난해 시와 군·구 간의 상생협력 특화일자리 사업을 공모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나도 크리에이터! 1인 크리에이터 양성하는 연수구 
1인 방송 인큐베이션 센터 운영해 1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부터 취·창업 지원까지 재능 있는 인재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상반기 30명의 1인 방송 제작자를 길러냈고 하반기에 33명이 추가로 양성된다.

 

부평구, 일자리 창출과 육아 고민 해결 일석이조 ‘육아코칭 활동가’ 배출
경력단절 여성 대상으로 ‘육아코칭 활동가’ 교육을 시행해 부평 내 24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가 육아를 돕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육아 지원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 지금까지 27명의 주민이 육아코칭 활동가로 거듭나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서구, 산단 근로자들의 발이 되어주는 ‘무빙콜’ 운행 
올 3월에 시작한 ‘검단일반산업단지 무빙콜’은 산단 근로자들의 입소문 타고 달마다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하루 17회 운영하는 무빙콜은 교통이 불편한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중소기업 및 산업단지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결혼이주 여성과 신중년에게 일자리 확대하는 계양구 
결혼이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다문화이해교육지도사’를 길러내 학교에 파견하고 있다. 지금까지 1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돌아갔다.


사회적기업 스마일시스템을 수행기관으로, 여행객의 짐을 공항이나 호텔로 당일 배송해주는 ‘프리러그’ 서비스도 4월부터 시행 중이다. 여기에는 11명의 신중년을 고용해 고객 응대 및 배송 담당으로 제2의 인생을 열어주었다.

 

독서문화 확산에 전문 인력 배치하는 동구
동구는 작은도서관에 독서지도사와 같은 전문 인력을 배치해 독서문화를 확산 중이다. 올해 초 모집과 취업 컨설팅해 6명이 선발돼 동네 작은도서관에서 활동하고 있다.


소규모 어린이집에 조리사 배치한 미추홀구
작은 규모의 어린이집에는 조리원 배치 규정이 없다. 미추홀구는 이 점에 주목, 소규모 어린이집에 조리사를 지원해 지금까지 조리사 33명을 어린이집과 연계했다.


북한이탈주민에게 일자리 제공하는 남동구 
남동구는 공공근로 사업 등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참여 기회를 늘려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하루빨리 정착하도록 돕고 있다.


해당화 특화단지 조성해 지역 경제 뒷받침하는 옹진군 
옹진군은 해당화 특화단지 조성해 지역에 특화된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여성과 노인 등 지금까지 12명을 선발해 해당화 생산·관광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옹진군은 백령도 간척지에 대규모 해당화 단지를 만들고 수확한 열매로 음료와 초콜릿 등 지난해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장병현 일자리정책과장은 “시와 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은 신중년, 경력단절여성 등 여러 계층의 사회 복귀를 돕고 육아 코칭이나 작은도서관 활동처럼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등 지역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고 있다”라며 “지역이 주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발굴·직접 수행하는 상 향식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과 함께 인천의 특색있는 일자리 사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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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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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