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새마을회(회장 김경현, 협의회장 박종선, 부녀회장 손정화)가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가 주최한 전국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남녀지도자들이 앞장서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3R(Reuse: 재사용, Recycle: 재
활용, Reduce: 발생감량)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환경오염을 방지, 개선하고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재활용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새마을회는 올해 지역 내에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입을 수 있는 옷 8만5866㎏, 고철 2만5403㎏, 폐자원 3만2417㎏을 모았다.
최근 5년간 옷 모으기 실적은 2012년 5만8950㎏에서 2016년 8만5866㎏으로 증가하는 등 재활용품 모으기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22개 읍면동에서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했으며,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평택시 자체에서 경진대회도 실시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옷 등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해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자원’이라는 절약정신을 일깨우고 이익금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고추장 담가 주기(1000 가구), 합동결혼식(4쌍), 김장(1220가구), 사랑의 연탄 나누기(1만5000장), 장학금1000만 원), 휴경지경작, 집 고쳐주기(15가구), 효도관광(500명), 밑반찬나누기(1000가구) 등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쳤다.
박종선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은 자원은 버리면 쓰레기가 되고 모으면 소중한 자원이 되듯이 앞으로도 고철,폐비닐 등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녹색환경생활을 실천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정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 등 근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새마을 가족뿐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가 재활용을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현 회장은 “자원 재활용 등 근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새마을 가족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재활용을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새마을운동은 살맛 나는 세상, 모두가 함께어울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고결한 운동으로서, 우리들의 가치 있는 운동철학이 후손들에게 지속될 수있도록 모두의 땀과 힘을 모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