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공유혁신 행정] "3R 전국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최우수상" - 경기도 평택시 새마을회

19.png


  

 

경기도 평택시 새마을회(회장 김경현, 협의회장 박종선, 부녀회장 손정화)가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소진광)가 주최한 전국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남녀지도자들이 앞장서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3R(Reuse: 재사용, Recycle: 재
활용, Reduce: 발생감량)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는 환경오염을 방지, 개선하고 자원과 에너지가 선순환하는 자원순환사회 만들기에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재활용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경기도 평택시새마을회는 올해 지역 내에서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통해 다시입을 수 있는 옷 8만5866㎏, 고철 2만5403㎏, 폐자원 3만2417㎏을 모았다.
최근 5년간 옷 모으기 실적은 2012년 5만8950㎏에서 2016년 8만5866㎏으로 증가하는 등 재활용품 모으기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재활용품 수집을 위해 대청소를 실시하고, 22개 읍면동에서 자원재활용품을 수집했으며,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평택시 자체에서 경진대회도 실시했다.


한편 평택시새마을회는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옷 등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해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자원’이라는 절약정신을 일깨우고 이익금으로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


고추장 담가 주기(1000 가구), 합동결혼식(4쌍), 김장(1220가구), 사랑의 연탄 나누기(1만5000장), 장학금1000만 원), 휴경지경작, 집 고쳐주기(15가구), 효도관광(500명), 밑반찬나누기(1000가구) 등의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펼쳤다.

 

20.png


박종선 새마을협의회장은 “숨은 자원은 버리면 쓰레기가 되고 모으면 소중한 자원이 되듯이 앞으로도 고철,폐비닐 등 숨은 자원 모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녹색환경생활을 실천하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정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자원 재활용 등 근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새마을 가족뿐 아니라 평택시민 모두가 재활용을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현 회장은 “자원 재활용 등 근검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고 새마을 가족뿐만 아니라 시민모두가 재활용을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해주시길 기대한다”면서 “새마을운동은 살맛 나는 세상, 모두가 함께어울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고결한 운동으로서, 우리들의 가치 있는 운동철학이 후손들에게 지속될 수있도록 모두의 땀과 힘을 모아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