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혁신 행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경상남도의 비결은?

 

 

 

경상남도가 국민권익위원회 2016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광역자치단체로 인정받은 것은 민간암행어사제를 운영하고 전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고 강도 청렴 대책을 행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노력한 결과다.

 

 

민간암행어사제 도입해 클린 경남 실현
경상남도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클린 경남’ 실현을 위해 민 간암행어사 제도를 도입했다. 감사부서 인력만으로 공직비리를 척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민간이 암행어사로 참여하는 민관감찰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암행어사제는 경남도가 2012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후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다. 민간 암행어사는 생활 민원부터 공직자의 금품 향응 수수, 인·허가 부당처리 등 비리와 생활 불편사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도청에 제보한다. 신분을 숨긴 채 활동하는 민간암행어사는 월 10만 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우수 활동자를 연말에 표창,사기를 높인다.

 

민간 암행어사는 경남도 내 주민등록이 된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거주 지역 실정에 밝고 청렴 결백하며 행정에 대한 식견과 활동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도 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들이 어디선가 지켜보는 시민의 감시가 있다는 경각심을 주어 투명한 행정 풍토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수있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C암행어사는 “암행어사 제도가 공무원 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부정부패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전국 1위
경상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권 달성을 목표로 2월 1일부터 도내 전역에서 공직자 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 현장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2016년 생활 민원 304건, 민심 동향 143건, 부당 민원처리 126건, 공무원 품위손상 16건 등 589건을 제보 받아 조사해 중징계 3건, 경징계 2건, 주의 2건 등의 조치를 했다. 제보건수가 늘어나고 신분상 조치도 늘어나 해마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런 노력 덕분에 경상남도는 작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도정 사상 최초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세부 평가 항목인 내부청렴도, 외부청렴도, 정책고객평가 등 모든 평가분야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 평가 분야에서 1위를 한 것은 경남이 유일하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매년 민간암행어사 활동에 애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개선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민간암행어사 선발인원을 늘리는 것과 경제적 보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패를 방지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데민간암행어사의 역할이 앞으로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각종 비리·부패에 대해서 엄중히 다스리고 바로잡는 고강도 감찰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더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 감사관실(055-211-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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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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