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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혁신 행정] 농심(農心) 품은 NH농협은행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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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이 행복한 은행’ NH농협은행이 은행을 통한 수익 창출은 물론 농심을 전파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농협은행 3.1 선포하며 농심 강조
NH농협은행이 ‘농업인이 행복한 은행’을 올해 주요 경영 방침으로 정하며 ‘농심(農心)’이라는 정체성 재정립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을 비롯한 농협은행 임직원들은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농협은행 3.1 추진계획을 선포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농업자금 공급을 주된 목적으로 했던 ‘농협은행1.0’과 수익센터를 주된 역할로 하는 ‘농협은행2.0’을 경영 방향으로 삼았으나 올해는 수익 창출과 농심 전파 두 가지 임무 모두에 충실하도록 경영을 이끌 계획이다. 이전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목표인 3.0에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한다는 농협법 제1조를 기반으로 농심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3.1을 전략 슬로건으로 삼았다.

농협은행 3.1은 은행 수익 극대화와 동시에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위해 농협은행은 마케팅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주요 농·축산물의 직접 판매를 확대하고 모바일 플랫폼인  ‘올원뱅크’에 마켓 형태의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농협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도 극대화한다. 지역 농·축협과 은행의 외환, 펀드 사업 등 노하우를 공유해 동반성장을 이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과정을 개설하고 임직원 대상의 농심 이념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농업인 지원 차원에서 고객사은품으로 농산물을 적극 활용하고, 사회공헌활동에서 농산물을 구입해기부하기로 했다.

이경섭 은행장은 “농협은행 임직원 모두는 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올해 목표 손익을 반드시 달성하여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 실현과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농협은행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금리 연 1% 스마트팜 종합자금 출시
농협은행은 특히 정책자금 금리를 낮춰 농민들의 이자 부담을 줄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농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마트팜 종합자금은 시설 구입 및 신축, 기존 시설물의 증·개축, 운전자금 용도로 농가당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설자금은 연 1%, 운전자금은 연 1.5% 고정금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은 6개월 주기 변동금리로 선택할 수 있다.

 

대출농가는 사업계획 단계부터 영농 안정기까지 스마트팜에 특화된 농협의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있다. 전문컨설턴트가 나서 사업계획에서부터 농장 신축까지 지원하며, 대출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농장을 방문해 생산성 증대와 원가 절감방법을 지도한다. 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영농교육 수료 등 정부가 정한 일정 요건을 갖추고 가까운 농협은행을 방문해 스마트팜 종합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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