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공유혁신 행정 "국고사업부문 최우수상 수상! 이제 더 큰 목표로 향하는" - 대전Y-SMU 포럼

15.png

 

 

 

​대전Y-SMU(새마을운동중앙회청년봉사단체)포럼(회장 김민성)이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개최한 전국Y-SMU포럼국고지원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 건전한 대학문화 UCC 제작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광역시새마을회(회장 한재득)의 지원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좋은 결과를 이룬 덕분이다. 어떤 점이 우수했는지 소개한다.

취재 양태석 기자

 

 

건전한 대학문화 캠페인 펼쳐 최우수상 수상
대전Y-SMU 포럼은 ‘건전한 대학문화, 꿈의 캠퍼스’를 주제로 1차는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2차는 충남대학교 교내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바른 음주 및 흡연문화 만들기, 고운 우리말 사용하기 및 선플달기, 이기심NO! 배려심 OK!, 건전한 인맥형성 문화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퍼포먼스, 건전한 인맥형성,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이 단지 프로그램을 보고 가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설문을 통해 한 번 더 생각하게 함으로써 건전한 대학문화가 각인되도록 했다.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장소에서 많은 회원들과 시민들이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차에는 대전, 충청권 12개 대학 포럼 회원 약 60명, 2차에는 충남대 포럼 회원 약 20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을 오가며 많은 청년들에게 건전한 대학문화를 전할 수 있었으며 이를 계기로 Y-SMU 포럼에 가입한 학생도 적지 않았다.

 

 

 대전Y-SMU 포럼 회원들은 새마을운동에 대해 잘 모르고 편견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직접 새마을활동을 했던경험들을 이야기했다. 새마을중앙회에서 교육받은 새마을의 이념이나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었으며 많은 학생들이새마을운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해했다. 기존 회원들부터 새마을운동과 현대 사회에서의 새마을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면서 포럼 내부 분위기가 좋아졌고, 외부 홍보가 잘 이뤄졌다.

 

16.png

 


다양한 봉사활동 체험의 장
그동안 대전Y-SMU 포럼 회원들은 그린사랑 자전거국토대장정, 농촌 봉사활동(농촌일손돕기), 아름다운 마을벽화그리기, 대전천 환경정화활동, 3·1절 나라사랑 태극기달기운동 등 여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민성 회장은 “여러가지 봉사 활동 중 농촌마을 벽화그리기가 기억에 남는다”며 “8월 한여름에 20여 명의 포럼 회원들과 무수동에 가서 벽화그리기를 했다. 더운 날씨로 고생했지만 마을 어르신들도 기뻐하시고 회원들의 추억에도 많이 남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회장은 “요즘 대다수의 학생들은 취업이나 스펙에 도움이 되는 활동만 한다”며 “포럼이 더 발전하려면 우수 포럼회원을 뽑아서 분기마다 장학금을 준다든지, 새마을 활동인증제를 만든다든지 실질적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변상윤 회장은 “교통의 요지인 대전을 새마을운동의 중심지로 만들고 싶다”면서 “전국의 새마을 회원들이 대전을 거쳐 가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변 회장은 ‘오래된 맛 집의 그릇은 녹슬고헐었어도 음식 맛은 일품’이라며 이런 게 바로 새마을 정신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더 많은 회원들이 포럼에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2년 11월에 대전권 내 12개 대학 포럼 연합으로 출범한 대전Y-SMU 포럼이 앞으로 대전광역시새마을회를 비롯한 새마을 단체의 지원과 후원으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오래된 장맛을 가진 새마을운동과대전의 젊은 청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