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공무원 행정 빅데이터 활용 본 궤도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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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통합전산센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국을 돌며 빅데이터를 행정에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펼치고 있다.

기획 정부통합전산센터

 

 

혜안 가입자 수 1만 3000명 넘어서
지자체와 중앙부처 공무원의 행정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와 활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6월 말 현재 혜안(www.insight.go.kr) 가입자 수는 1만 3000명으로 지난해 말 2000명에서 6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는 지자체 합동평가에 반영된 영향도 있겠지만 센터가 지자체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크게 확대한 결과로 판단된다.

센터는 자체 교육장과 부처와 시도의 공무원 교육원, 국가인재개발원, 지방행정연수원과 협력하여 6월 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531명에게 빅데이터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 총 21개 기관을 방문하여 4400명에게 빅데이터 일반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교육은 하반기까지 총 300여 명과 39기관에 더 실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교육으로 빅데이터에 대한인식이 제고되면서 공무원이 직접 혜안시스템에서 분석을 수행하는 플랫폼 활용 건수가 올해 126건으로 지난해 104건을 이미 넘어섰다. 특히 지자체 공무원이 78건을 신청, 지난해의 두 배 이상으로 지자체의 빅데이터 활용이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 공공 빅데이터 활용 필요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 센터장은 지난 4월 대구시청에 이어 6월 제주도청을 방문, 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특강을 했다.



제주도 인재개발원에서 6월 7일 개최한 빅데이터 활용방안 특강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공공 빅데이터 활용방안과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제1의 관광지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티투어 버스노선 재조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센터는 제주도와 협력해 공공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제공하여 관광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확산에도 앞장서
센터는 대전광역시와 빅데이터 공동활용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공공데이터를 공동분석해 그 결과를 주민편익 증진과 경제 활성화 시책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민원 현황 분석, 공공자전거 ‘타슈’ 이용 현황 분석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앞으로도 대구광역시 등 다른 지자체와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 자치행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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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제1호 업무지시 일자리 소셜데이터 분석
정부통합전산센터는 혜안에서 수집한 소셜데이터 중 ‘일자리’ 키워드로 추출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워드클라우드 화면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올해 5월부터 6월 22일까지의 결과를 수집한 결과다. 화면에서 눈에 띄는 키워드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상황판’ ‘취약계층’ ‘국정과제’ ‘컨트롤타워’ 등이 있다. 이는 현 정부가 청년실업 해소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인상 등 일자리 현안 해결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공공부문이 일자리 창출에 있어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주시와 협업해 워크넷 등록 전북도 구인구직 데이터 분석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전주시와 함께 최근 2년간 워크넷에 등록된 전북도 구인·구직 데이터 46만 건(구인 12만 건,구직 34만 건)을 분석했다.


분석결과 구인 직종으로는 ‘제조 관련 단순종사원’(8.5%)‘청소원’(8.4%) ‘가사도우미’(5.6%) 등 단순 직종이 많
았다. 구인 평균 임금은 147만 원으로 금년도 최저임금인 월 135만 원보다 높았다. 구직자 학력은 고졸이 13만 2003명(40%)으로 가장 많았고, 희망 임금은 평균 170만원으로 구인 제시 임금과는 23만 원이 차이 났다.


20대(22~29세) 청년일자리 의 경우, 정규직 비율은 83%로 구인구직 불균형 현상은 구인과 구직자 수, 경력과 학력 요인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이나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40대 여성은(정규직 비율 각 83%, 75%) 재취업 일자리 제한과 상대적 저임금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50대 재취업자, 60대 이상의 고령자(남녀 포함)는 40대에 비해 정규직 구직 비율과 임금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60대 이상의 고령자의 경우는 상대적 저임금과 낮은 복지수준 등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위에 구인·구직 미스매치가 많이 나타나 안타깝다”면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더 자세한 내용은 정부통합전산센터 빅데이터분석과(042-250-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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