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자체 잘해요

민관소통위원회, 알바천국과 청년긴급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8.png

 

 

 

​민관소통위원회(위원장 이영애)가 알바천국과 함께 임금체불로 인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20대 청년들에게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고, 청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및 정보를 홍보하는 MOU를 체결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이번 업무협약에서 민관소통위원회는 청년SOS 펀드 관련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고, 알바천국은 알바천국 알바권익센터를 통해 이 정보를 지속적으로 노출·협업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온·오프라인 행사에 대한 참여 또는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온라인 사이트 간의 배너 교환 및 서비스 홍보, 콘텐츠 연계 등 일련의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통해 청년들을 돕기로 했다.



이영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알바천국과 협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아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청년들에게 단순히 돈으로 조금 도와주는 게 아니라 고기 낚는 법을 가르치는 등 다른 변화가 있길바란다”고 말했다.

서영호 알바천국 서비스본부장은 “민간 기업인 알바천국은 젊은 학생들이 최초의 직업 경험을 하여 사회의 뜻있고 자존감 있는 존재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일한다”면서“청년 구직문제가 뜨거운 이슈이고 새정부도 깊이 다루는 만큼 더 큰 사명감을 갖고 구직자들의 근로조건, 처우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민관소통위원회와 알바천국의 첫 번째 사업인 긴급생활비를 받으려면 알바천국 청년긴급지원센터 아래 ‘신청하기’버튼을 누르고 민관소통위원회(www.kpot.org) 청년SOS펀드 긴급지원신청 안내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으면 된다. 신청서를 이메일(kpot@kpot.org)로 보내면 되고, 전화(02-739-6061)로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민관소통위원회는 국민으로부터 받은 정책제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민관과 함께 모색하고, 이를 법제화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국민 사이에서 허브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청년 SOS 펀드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1호 후원을 시작으로 박희권 주스페인 한국대사,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숙진 제마이홀딩스(Jae My Holdings) 대표, 전국시군구 공무원노동조합연맹 등 많은 분들의 후원을 받았다.

 

29.png

 

한편 알바천국은 ‘알바하기 좋은 나라, 알바선진국으로 갑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알바선진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2일 아르바이트생 문재인 양을 비롯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1번가에 ‘아르바이트하기 좋은 나라를 위한 대국민 의견서’와 ‘2017년 1분기 알바소득지수’를 전달했다. 알바선진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 알바천국은 아르바이트를 주제로 한 국민 1만 1359명의 의견을 모아 전달했다.

 

오늘의 국회의원은 나야~나!
민관소통위원회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일자리를 비롯한 생활 전반에서 개선해야 할 작지만 가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 제 2회 청년정책 제안 공모대회를 개최한다.


배너
배너

발행인의 글


"대전·충남 ‘통합 이익’ 주민에 다 돌아간다"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위원장]

계룡산이 겹겹이 두른 저 푸르름은 동쪽 대전을 물들이고 서쪽북쪽내포평야까지 이어지고 사방의 저 물소리는 한밭 땅을 휘돌고 충청 깊숙이 스며드니 이미 경계는 없고 같은 사투리 닮은 웃음, 충청인 듯 대전인 듯, 사람은 다 같은 사람 아닌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공동추진위원장의 말이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정재근 원장은 오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간 공동위원장으로 만났다. 오랜 행안부 관료 생활이 이 자리로 이끌었고 정 위원장은 대전과 충남을 넘나들며 아래 윗사람 가리지 않고 의견을 듣고 전하며 통합에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청주·청원 그리고 마창진 통합 실무를 지휘한 경험은 대한민국 공직자에겐 매우 드문 사례. 그래서 그는 ‘통합’에 적임이다. 국가개조라는 소명이 그를 이끌고 있다. 이제 통합 작업은 대선을 기점으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의 공직 생활의 나침반이 된 건 ‘I WANT TO BE A PERSON WHOSE PLACE HAS PROUD. 나는 내 고향이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링컨의 말. 그 말은 그를 지방 공무원 헌신으로 인도했다. 이제 대전·충남통합은 정재근의 기쁨, 정재근을 낳은 논산의 자랑이

호주 노동委 “보육교사 등 50만명 임금 최대 35% 올려라”

호주 공정노동위원회(Fair Work Commission, FWC)는 여성 근로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직종에 대해 최대 35%의 임금 인상을 권고했다. 이 조치는 약 50만 명의 근로자에게 영향을 미치며, 특히 유아교육, 사회복지, 보건 및 약사 등 전통적으로 여성 비율이 높은 직군이 대상이다. 4월 발표되 이 권고는 단순한 임금 조정이 아닌 성평등 실현을 위한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호주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성별 임금 격차가 비교적 적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나, 여성 중심 직종에서의 ‘구조적 저평가’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2023년 기준, 호주의 성별 임금 격차는 13.3%였으며, 이는 여성들이 남성과 같은 일을 하더라도 연간 약 13,200 호주 달러(약 1,170만 원) 적은 수입을 가져간다는 의미다. FWC는 이러한 구조적 격차가 여성 다수가 종사하는 돌봄·복지 직종의 사회적 가치가 임금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성중립적 평가 대신 ‘성인지적 가치 평가’를 적용한 최초의 판결을 내렸다. 여성 중심 산업의 임금 인상 배경 이번 결정은 2022년 알바니지(Albanese) 정부가 도입한 ‘공정노동법(F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