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지출 6년 연속 1위 농협은행 본사 홍보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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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서대문 본사에 농심을 담은 홍보관이 문을 열었다. NH농협은행이 사회공헌지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1등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재 양태석 기자

 

 

사회공헌지출 6년 연속 1위
전국은행연합회의 ‘2016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해 923억 원의 사회공헌활동비를 지출해 은행권 최고로 나타났다. 농협은행은 2011년부터 6년째 은행권 사회공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소외계층에 대한 각종 지원과 장학금 전달, 청소년금융교육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지원활동, 지역축제 후원 등에 앞장서고 있다. 분야별로는 ▲지역사회·공익 분야 571억 원 ▲서민금융 분야 107억 원 ▲학술·교육 분야 168억 원 ▲메세나·체육 분야 74억 원 ▲환경 부문에 2억 원을 지출했다.

 

임직원 자원봉사, 재능기부도 활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도 활발하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1년 동안 5700여 회에 걸쳐 13만 20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1만 3000여 명의 임직원이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한 셈이다.


임직원 재능나눔 봉사활동인 ‘행복채움금융교실’과 농촌지역 독거어르신을 위한 ‘말벗서비스’는 대표적인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이다.

 

청소년 금융교육 앞장
농협은행은 2012년부터 행복채움금융교실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도 앞장서 왔다. 2015년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결연학교 부응정책’에 맞춰 1사 1교 결연에 적극 참여한 결과 946개교와 결연을 맺어 지난해 1사 1교금융교육 우수 금융회사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독거노인 말벗서비스
2008년부터 9년째 실시하고 있는 말벗서비스는 농협의 뿌리인 농촌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은 물론,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매주 전화로 안부인사를 드리고 불편사항을 확인해 노인들에게 따뜻한 말벗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은행으로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왔다”며“앞으로도 임직원의 정성과 마음을 더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심 담은 농협은행 홍보관 오픈
NH농협은행은 서대문 본사에서 홍보관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가졌다. 본사 2층 청소년금융교육센터입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홍보관은 3개의 아트월과 중앙에 설치된 최첨단 미디어기기로 이뤄져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농협의 비전과 역사, 최신 소식 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농협은행 홍보관에는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서비스, 농가소득 5000만 원 달성을 향한 노력 등을 보여줄 시청각 영상물이 상시 게시된다. 청소년금융교육 프로그램에도 홍보관 관람이 들어가 있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홍보관을 찾는 고객과 금융교육을 받는 청소년들에게 농협의 역사와 은행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임직원들에게는 농협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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