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인 아이디어의 달인 - 장진영 전라북도소방본부 소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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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석란정 화재를 진압하다 두 명의 소방관이 목숨을 잃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인 소방관 중 본지가 주관하는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발된 장진영 소방위는 정보통신 전문가로 샘솟는 아이디어를 소방행정에 잘 접목해 탁월한 업적을 이뤄냈다.

 

열악한 근무환경에도 사명감 갖고 일하다
장진영 소방위는 어릴 적 ‘분노의 역류’라는 영화를 보고 소방관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막상 소방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열악한 근무환경에 후회는 마음도 있었지만 부족한 소방정보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불태우며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 현재 장 소방위는 최근 5년간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활동 데이터와 각종 데이터를 통합분석하여 소방서비스 취약 지역 등을 도출해 전라북도의 특성에 맞는 소방 안전대책과 골든타임 확보 방안을 보다 객과적으로 수립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전국이 벤치마킹할 만한 소방정보화 서비스 사례
장 소방위는 전국의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만한 소방정보화 서비스를 소개했다. 먼저 ‘고속도로 119 출동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치사율이 높은 고속도로 사고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속도로 특수성을 반영한 출동시스템이다.

 

고속도로 IC, 상하행선, 터널 등 주요정보를 도식화해 119상황실에서 고속도로 사고위치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가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사고지점의 실시간 영상정보 및 교통상황 정보를 통해 최적경로의119출동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소방표준화협의회에서 우수사례로 발표했고 다른 시·도에도 고속도로 지점검색 등을 확산시켰다.

 

이어 재난취약계층 119간편신고시스템인데, 119간편신고서비스는 화재나 구급 등 유형별 음성이 탑재된 단축버튼기능을 적용한 전화기를 청각장애인, 이주여성 등 의사소통이 어려운 재난취약계층에 보급하여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별다른 의사소통 없이도 버튼 한 번으로 119에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또한 신고를 받은 119상황실에재난취약계층의 위치정보와 병력정보, 장애유형 등이 자동으로 표출되고 이 정보가 보호자, 이웃 등에게도 전달되어 신속한 응급처지가 가능하다. 이 사업은 민관협업을 통해 비예산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추진하였고 정부3.0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북소방 앱은 현장대응능력 강화 및 현장안전관리를 위해 개발한 앱으로 위치정보 기반으로 주변의 소화전을 검색하는 기능이 있어 화재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전을 신속하게 점령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 이에 현장대원들의 호응이 좋고 재난유형별 매뉴얼을 손쉽게 열람할 수 있어 다양한 재난에 대응이 가능하다.

 

장 소방위가 이처럼 다양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소통과 자기계발 덕분이었다. 장 소방위는 소방현장대원들의 불편사항과 도민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기술동향 및 학술자료를 파악해 새로운 정보화서비스를 발굴했다. 이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만큼 장 소방위는 대국민 안전서비스 및 소방대원 안전관리에 활용하도록 새로운 소방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

 

장 소방위는 앞으로도 좌우명인 ‘늘 처음처럼’을 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도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전라북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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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의 글


"박달스마트시티 본격 개발, 첨단 복합문화공간 탄생" [최대호 안양시장]

대춧빛 얼굴에 늘 웃음이 걸려 있고 좌중을 휘어잡는 호탕한 바리톤 목소리는 우물 속 깊은 메아리처럼 길게 여운을 던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시민 사랑은 ‘안전’에서 드러나고 ‘민생’에서 빛을 발한다. 작년 11월말 농산물도매시장이 폭설에 붕괴될 당시 시민 사상자 ‘제로’는 최 시장의 ‘신의 한 수’에서 나왔다. 재빠른 선제 대응은 ‘안전’의 교과서로 이젠 모든 지자체 단체장들에겐 규범이 됐다. ‘민생’은 도처에서 최 시장을 부르고 있다. 쌍둥이 낳은 집도 찾아가 격려해야 하고 도시개발사업은 매일 현장 출근하다시피 하고 장애인 시설도 찾아 애들을 안아주기도 한다. ‘안전’에 관한 한 그는 축구의 풀백이다. 어떤 실수도 허용하지 않으려 온몸을 던진다. ‘민생’에는 최전방 스트라이커다. 규제의 장벽과 민원의 태클을 뚫고 기어이 골을 넣는다. 그래서 그의 공약은 이렇게 ‘발’로 해결한다. 최 시장이 축구광이라는 건 시 청사에 나부끼는 깃발을 보면 안다. 태극기 옆에 안양시기(市旗)와 나란히 펄럭이는 시민구단 FC안양 깃발을 보라. 이런 시장을 ‘레전드’라 부른다. 장소 안양시장 접견실 대담 이영애 발행인 정리 엄정권 대기자 사진

OECD 고용률 및 노동력 참여율, 사상 최고 수준 기록

글로벌 노동시장 동향 안정 속에서 주요 국가별 차이 뚜렷 OECD가 2024년 1월 발표한 ‘Labour Market Situation’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의 평균 고용률은 70.3%, 노동력 참여율(LFP)은 74%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2005년과 2008년에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프랑스, 독일, 일본, 터키를 포함한 38개 회원국 중 13개국이 해당 지표에서 최고 기록을 경신하거나 그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고용률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OECD 회원국 중 약 3분의 2가 평균 고용률인 70.3%를 초과했으며, 스위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가 80% 이상의 고용률로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터키는 55.2%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으며, G7 국가 중에서는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평균 이하의 고용률을 보이며 주목받았다. 분기별 고용률 변화를 살펴보면, 15개국의 고용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개국에서 고용률이 감소했고, 11개국에서는 증가했다. 이 중 룩셈부르크와 칠레는 고용률 감소폭이 가장 컸으며, 코스타리카는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