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신호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우한 폐렴 현재 청주의 우한 폐렴 상황은?

우한 폐렴의 공포 속 청주시의 상황

[티비유=김용우 기자]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중국인 556명이 4개 항공노선을 통해 청주국제공항에 입국하였다.

청주시 시민들과 충청북도 공무원은 우한 폐렴의 확산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28일 충북에서 지난 22일 입국한 우한 폐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해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 감시 대상자(밀접 접촉자)가 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16일까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를 방문했던 청주지역 중·고교생과 교사 등 22명에 대해서는 각 지역 보건소에서 수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중국인 유학생들이 다수 재학 중인 충북대학교에서는 지난 24일 긴급대책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매뉴얼 수립, 시행 계획’을 수립했고,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연수과정생 942명을 대상으로 예방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하였다.

청주대도 28일 비상대책회의를 하고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한국 입국을 최대한 늦추는 등 정부 방침에 발맞춰 추가 감염을 저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행히 아직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다.

더불어 청주시는 28일 시청 직지실에서 한범덕 시장 주재로 보건소, 복지국, 재정경제국 등과 우한 폐렴 대책회의를 열었다.

본 회의에서 한범덕 시장은 중국 춘절 기간 우한 폐렴 유입 방지를 위해 확진자 접촉자와 우한시 여행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수칙 홍보 및 강화 등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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