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도시로 우뚝 선 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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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증평군은 환경관리 분야에 특히 두각을 나타내며 다른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는 홍성열 군수의 각별한 관심과 더불어 실무 부서인 환경과의 발 빠른 조치와 노력 덕분이다. 

 

친환경도시 싱가포르를 본받은 증가포르

충청북도 증평군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단체이며 청렴한 행정과 친절한 공직사회를 목표로 녹색공원 도시를 지향한다. 특히 선진국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해 증가포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환경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왔다. 그 덕분에 환경부가 선정한 그린시티로 지정되는가 하면 전국 6대 녹색도시, 친환경도시대상 에코시티, 전국 유일 7년 연속 도랑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각종 환경 관련 수상을 거머쥐었다. 

 

최근에는 환경부 주관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지자체에도 선정됐다. 특히 폐수유입률, 폐수 재이용률, 처리시설 자동화 및 운영 자료의 전산화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버려진 땅을 생명력 넘치는 공간으로 바꾸다

1. 연탄리 비위생 매립시설 정비

증평군은 연탄리에 위치한 사용이 종료된 비위생 매립지를 새로운 녹지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 매립장은 종료된 지 20년이 넘어 2014년도에 사업비 1억 1,000만 원을 들여 토지이용 활용 용역을 추진했다. 토지이용을 고려해야 하는 단계로 생태공원, 생활체육공원, 대중골프장, 수목원, 육묘장, 주차장 등 주변의 지형적 여건과 지역주민의 접근, 활용성 등을 주 대상으로 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증평군은 매립지 정비 사업을 통해 인근 하천의 수질과 주변 생활환경을 대폭 향상시켜 인근에 설치된 생태연못공원, 봉천생태하천복원사업 등과 연계된 환경 친화적 생태공간으로 조성했다.

 

2. 광역(괴산·증평)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

증평군은 괴산군과 함께 환경부 폐기물처리 광역화 정책 및 최적화 권역으로 설정되어 있다. 군은 내년까지 괴산군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광역소각시설을 괴산읍 능촌리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괴산군과 증평군이 국고보조금을 제외한 79억 원의 사업비를 절반씩 분담하고 총사업비 157억 원이 투입되는 광역 폐기물 처리시설을 세운다. 이 시설은 가연성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한 광역소각시설 및 재활용 처리시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춘다. 군은 국비의 중복·과잉투자를 방지하고 환경 유해가스를 최소화하며 운영 효율 극대화를 통한 운영비 절감 및 소각여열 회수를 통한 열원 공급 등 폐기물 자원화를 유도하고 있다.

 

3. 전국 최대 비점오염저감시설, 환경생태 학습체험장 운영

증평군은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준공해 이름을 ‘생태연못공원’으로 확정했다. 이 시설은 야적장, 농경집수, 도시노면배수 등과 같이 광범위한 배출경로를 갖는 오염원을 처리하게 되며 인공습지에 평상시 하수처리수를 유입시켜 물이 마르지 않게 한다. 수생정화식물식재와 정화시설 등 자연환경 생태계를 조성해 공원 기능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의 친수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생태연못공원은 강우 때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하수처리수를 유도하여 물을 재이용하고 있으며, 서식생물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증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실천의식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지역 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기관장의 솔선수범과 군민이 함께 만드는 청정 1번지

증평군이 환경 부문에 탁월한 성과를 내는 이유는 무엇보다 홍성열 군수가 아침 새벽 자전거로 시내 곳곳을 누비며 청결한 환경이 되도록 순찰하고, 출근할 때는 거리에 떨어진 휴지 등 쓰레기를 손수 치우는 등 솔선수범이 모든 공직자의 귀감이 되었기 때문이다.

 

기관장의 남다른 관심과 더불어 정미선 환경과장은 “앞으로 보강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연탄리 비점오염저감사업, 하천 하구 쓰레기 정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환경친화적인 생태공간을 조성하겠다”면서 “군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환경 구현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환경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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