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기업지원과 "청년 창업 독려하며 4차산업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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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인구와 고령화를 해결하고, 청년 중심 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청년기업 100개를 집중·육성하고 서안양테크노밸리를 유치해 글로벌기업을 육성하는 안양시를 찾았다. 

 

청년 창업 활성화 최우선 과제로

 

경기도 안양시 여건은 대기업·공공기관 이전, 개발 가용용지 고갈 등으로 도시 성장의 한계에 봉착해 있다. 특히 2018년 11월말 기준 청년인구가 17만 5,332명(25%)으로 감소되고 있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이에 안양시를 ‘청년이 찾아오는, 청년의 일자리가 있는 희망찬 도시’로 바꾸어 가기 위해 ‘청년 창업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융자중심의 청년창업지원제도를 투자 중심의 적극적 정책으로 전환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 원을 조성하여 청년들이 상환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과감하게 사업에 투자하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매년 20여 개 유망 청년 기업을 선발하여 자금, 공간,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 투자자 등 민간 역량과 적극적으로 결합하여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 

 

안양 창업페스티벌 개최 

창업페스티벌은 창업 문화 확산 및 창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차 산업혁명 분야 유망 사업아이템 및 창업자(기업) 발굴 및 유치를 위해 개최했다. 창업 애로 사항을 듣고 창업 역량도 강화한다. 지난해 12월7일 1박 2일간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개최된 창업 페스티벌은 안양시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아이디어, 아이템 공모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투자 유치 연계, 데모데

이 개최 및 창업 지원을 위한 창업 관련 맞춤형 컨설팅과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창업 아이디어 해커톤 △4차산업 및 창업 컨퍼런스 △스타트업 데모데이 △창업 및 투자 컨설팅 △제품전시 및 체험활동 △미디어 인터뷰가 있다. 컨퍼런스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작된 미래’와 배성곤 스프링컴즈 대표의 ‘스타트업 실패와 재기의 포인트 점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안양시는 앞으로 아이디어 해커톤, 스타트업 데모데이 참여 우수팀에 대해서는 창업지원시설 입주를 우대하는 지원을 할 것이다. 

 

청년기업 엑셀러레이팅 

이 사업은 창업 역량과 자원이 부족한 청년 기업에 공간, 자금, 전문가 밀착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통해 단기간 집중해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청년오피스와 에이큐브에 입주한 20개 기업에 초기 기업 사업화 전략 전문 액셀러레이터를 선정·운영하고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고 투자 기회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안양시는 향후 에이큐브 내 청년 기업 집중육성공간을 조성해 연 20개 사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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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선도 스마트 도시 되겠다 

안양시는 현재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경영을 위한 자금난을 겪고 있거나 기술개발, 시설확장 등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1,000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기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하고 근로자를 격려하는 등 기업과의 소통의 폭을 넓혀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형주 안양시 기업지원과장은 “미래디지털 시대에 대비해 신기술 기반의 시특화산업을 집중 육성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면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산업을 이끌어 나갈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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