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 'SNS 적극 활용해 참여민주주의 장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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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경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과 부서원들]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의 시정 참여를 유도하는 시민소통담당관은 다양한 SNS 채널을 운영해 국내외 사용자들과 만나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SNS 운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문 블로그는 물론 중문 웨이보도 운영 

전주시는 지난 2010년 트위터를 개설한 이래 2012년 블로그, 2014년 페이스북, 2015년 유튜브, 2016년 인스타그램, 2017년 영문 블로그 및 중문 웨이보 계정을 공식 오픈하며 SNS를 통한 온라인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전주시의 다양한 정책, 문화, 관광, 일상 이야기들이 SNS를 통해 시민 및 전 국민들에게 공유되고 있으며 사람들은 블로그, 페이스북으로 담장 없는 시청을 만나고 있다.

2019년 3월 기준, 페이스북 팬 수는 7만 2,700명, 블로그 구독자는 9,600명에 이르는 등 폭넓은 소통 네트워크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대상과 최우수상을 두번 연이어 수상했고 2016년과 2018년에 열린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에서 각각 공공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전주시는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SNS가 가장 활성화된 지자체 중 하나로 꼽힌다.

 

시민에게 열려 있는 참여 민주주의의 장(場), SNS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선7기 출범을 앞두고 전주시 공식 SNS에서 가장 먼저 실행한 프로젝트는 ‘민선7기 전주시에 바란다’ 블로그 댓글 이벤트였다. 선출된 단체장에 대한 기대와 열망이 가장 큰 시기에 실시된 이 블로그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은 400건 이상의 정책 제안을 쏟아냈다. 거창한 공모전이나 콘테스트 형식이 아닌 SNS 댓글이었기에 시민들은 부담 없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고, 그 결과물들은 고스란히 단체장과 담당부서에 전달되어 정책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전주시가 판만 깔아주고 시민이 직접 주도해 토론 주제 선정과 회의 진행, 결과물 도출 등을 이끌어내는 ‘전주시민원탁회의’도 현장 참여를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페이스북으로 의견 접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전주종합경기장터의 활용 방안 142건, 관광도시 전주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방안 86건 등이 제안돼 정책 결정에 참고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작년에 개최된 ‘차 없는 거리’ 행사의 프로그램 아이디어도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 제안 593건을 접수받는 등 전주시는 시정 전반에 걸쳐 정책 수립에 시민들이 참여하는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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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7기에 바란다 이벤트] 

 

 

공감과 희망을 나누는 소통의 장 만든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트렌드에 부합하는 SNS 운영전략을 꾸준히 보강하고 동영상,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의 SNS용 콘텐츠를 개발하여 SNS 사용자들과의 눈높이 소통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아직 계정을 만들지 않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새로운 SNS 채널들을 개설해 시민 및 전 국민과의 접점을 늘려가는 한편, SNS 활용 우수 지자체 및 민간 기업들을 적극 벤치마킹하여 좀 더 사용자 중심적이고 세련된 소통 방식을 익혀 나갈 계획이다. 

김선경 전주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전주시가 대내외적으로 SNS 활용 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SNS를 그저 홍보의 도구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전주시를 쉽게 만날 수 있고 그 안에서 공감과 희망을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사람들로부터 작게나마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전주시가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기준을 제시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NS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특별한 방법

• 이미지를 적극 활용한다. 

• 자체적으로 사진DB를 구축하고, 지역의 사진 동호인들에게 사진을 제공받아 이를 전주의 매력을 알리는데 적절히 활용해오고 있다. 관광, 문화, 축제, 음식, 정책 등을 주제로 일목요연하게 분류해 상황별 메시지에 알맞게 채택해 쓰이고 있다.

• 딱딱할 수 있는 시정뉴스를 이미지와 뉴스가 결합한 ‘카드뉴스’ 포맷으로 제작, 페이스북을 통해 시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 시리즈로 제작해 오고 있는 동영상을 철저하게 유튜브와 페이스북 이용자들을 타깃으로 기획했다. 영상의 소재부터 연출, 자막, 분량까지 SNS 사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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