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인천, 전국 보건정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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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정책과 김혜경 과장(앞줄 좌측 네 번째)과 부서원들] 

 

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한 글로벌 의료 관광 도시 인천이 올해 전국 최초로 닥터카를 도입하고 ‘보호자 없는 병원’,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지속해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보건정책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전국 최초’ 보건정책 선도

 

2019년은 인천광역시 보건 의료에 한 획을 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든든한 의료 안전망 ‘닥터카’ 제도를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것. 여기에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인천 손은 약손’, ‘보호자 없는 병실’을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시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를 확대·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 생명 살리는 닥터헬기, 닥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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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헬기] 

 

 

시는 2011년부터 일명 하늘 위의 응급실 닥터헬기를 운항하고 있다. 응급의료 전용 헬기 닥터헬기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탑승하고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 치료 약물을 갖췄다. 출혈이 심한 중증외상이나 심장발작처럼 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닥터헬기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인천은 육지 말고도 응급의료 취약지인 도서지역이 많이 산재되어 있다.

시는 권역 응급의료센터인 가천대길병원에서 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한 지리적 접근성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백령병원과 강화병원 등과도 원격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의 빠른 이송과 검사처치 등 주민들의 응급의료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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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카] 

 

올해부터는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으로 닥터카가 출동한다. 달리는 응급실이라 불리는 닥터카에는 외상센터전문의와 간호사가 직접 타고 전문 장비를 갖췄다는 점에서 기존의 구급차와 다르다. 사고 접수 5분 이내에 출동, 30분이내 현장 도착을 목표로 연중 24시간 운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가천대길병원 인천권역외상센터와 손잡고 1억 8,000만원을 편성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외상환자 예방 가능 사망률은 30.5%로, 선진국의 3배가 넘는 실정이다. 예방 가능사망률은 적절한 시간 안에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보호자 없이도 간병 염려 없다 

인천의료원에 가면 보호자 없는 병실이 있다. 국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에서 제외된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보훈대상자, 한부모 가족을 위해 간병에 대한 사회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인천의료원은 8실 16병상을 보호자 없는 병실로 지정했다.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은 인천시가 전국 처음으로 공공의료 기관인 인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과 협약해 2011년부터 입원 치료 중인 저소득층 급성기환자를 대상으로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공동 간병시스템이다. 입원 환자에게 간병편의를 주고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보호자가 안심하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에 해마다 6억 원을 들여 2011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10만 2,000명에게 간호·간병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인 인천광역시는 앞으로도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을 지속해나갈 것이다.

 

저소득 시민 의료지원 위한 ‘인천 손은 약손’ 

2017년부터는 암 수술 등 생활이 어려워 치료를 미뤘던 저소득층에게 의료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인천 손은 약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필요한 환자에게 무료 검진을 하고 질환이 발견된 환자 가운데 암부터 정형외과, 안과 수술 등 비급여 검사 비용, 수술비, 치료비, 호스피스와 장례까지 지원하는 의료복지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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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손은 약속] 

 

 

시는 그동안 약 28억 원을 들여 1,604명에게 암 검진 및 수술을 지원했고 1,094명에게 인공관절, 안과질환, 비뇨기과 질환자에게 무료로 수술받을 수 있게 지원했다. 올해도 10억 원을 편성해 사업을 지속해나간다. 수요가 해마다 증가해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장암 판정을 받고 큰 충격에 빠져 있던 한 시민은 암 진단을 받고 나서 9일 만에 무료로 수술을 받았다. 그는 “경제적인 부담이 없어서 마음이 편안하다”라며 안도했다.

 

전략적 마케팅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보면 지난해 인천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모두 1만 7,760명으로전년 대비 21.9% 올랐다. 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인천에 국제공항이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높은 의료 수준과 합리적인 가격, 외국어 지원 서비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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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서포터즈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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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르쿠츠쿠 MHC 인천 의료관광 안내센터 개소]

 

감염병 대비해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특성상 해외여행객 출입이 빈번해 각종 신종 및 해외 감염병이 유입되기 십상이다. 이로 인해 질병관리본부 및 검역소 등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유지와 24시간 선제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시민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2015년과 2018년 두 차례 메르스 사태 때 전국 유일하게 청정 지역을 유지했다. 또 신종감염병 유입에 대비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 각종 장비와 인력 확보, 응급실 개편, 병원감염관리 및 간병·병 문화 등 의료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앞선 보건정책을 펼쳐나가기 위한 상생 및 협력 

인천광역시는 시민을 위한 최선의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차별화된 정책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인천은 크고 작은 섬이 많은 지역 특성상 의료 취약지가 다른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건사업을 확대해온 시는 인하대병원과 가천대길병원과 협약해 도서지역 의료 취약지 방문 진료를 하고 있다. 여기에 병원선도 운영, 섬 주민의 진료와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구강검진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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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도서지역 민관 진료 실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인천공항 이용률이 68.8%, 인천항 이용률은 2.4%로 집계됐다. 인천의 강점이 국제공항과 항만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정연용 보건복지국장은 “우리 과에서는 글로벌 의료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리적 약점이 되지 않도록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관리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정연용 국장은 “전 시민의 필수보건의료 보장을 위해 인천의 특성을 살린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더 가까이에서 함께 누리는 건강특별시 인천이 될 수 있도록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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